배우 전수경이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시청률, 화제성, 연기력까지 모두 잡으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배우 전수경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이자 라디오 작가 이시은 역을 맡아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3에서 표현한 전수경의 이시은은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패션부터 행동까지 솔직하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한층 더 풍부해진 표정 연기와 정확한 딕션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신뢰를 얻은 바, 시청률을 경신하는 시청률 요정으로 등극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방송 이후 큰 사랑을 받은 작품.
방영 첫 회부터 전수경의 ‘이시은’은 이전 시즌들의 수수한 차림과 조곤조곤한 말투가 아닌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드라마 흥행의 초석을 다졌다. 이는 이시은 캐릭터의 본질을 살리기 위해 외적 싱크로율을 높이는 그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 지난 시즌들에서는 머리를 틀어 올려 젓가락으로 비녀를 만들어 착용하는가 하면, 손가락과 손목에 파스를 잘라 붙이고, 이번 시즌에서는 블라우스, 코트 등 단아한 차림을 주로 입으며 시은의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전수경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짙은 모성애와 수줍음, 단호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센캐부터 따뜻한 엄마까지 기복 없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였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풍부해진 연기력과 정확한 딕션으로 해륜(전노민 분)에 대한 분노와 서반(문성호 분)과의 달달한 연애까지 극과 극의 감정들을 세세하게 표현해내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전수경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통해 폭발하는 감정연기와 섬세한 멜로연기까지 흠잡을 수 없는 연기 내공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