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가 3주년 특집 2탄으로 서울 남부지역의 다양한 전원주택을 소개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3.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시청률은 2.0%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았다.


이번 3주년 특집은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코디 선발전’으로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면서 최강 케미를 선보인 팀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 ‘베스트 코디’의 투표 방법은 ‘MBC 공식 SNS’에서 베스트 팀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하면 된다.


이날 방송에는 3주년 특별코너로 4팀의 코디들은 짝꿍 코디와의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도전! 홈즈 골든벨’이 개최됐다. 지난 3년간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돼 웃음과 감동이 함께 했다.


3주년 특집 2탄은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집으로 ‘경기남부 전원주택 찾기’가 그려졌다. ‘인테리어’ 팀의 장동민, 배우 김혜은, 조희선 소장 그리고 ‘가성비’ 팀의 붐과 양세형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먼저, ‘인테리어’ 팀의 첫 번째 매물은 이천시 송정동의 ‘핑크퐁(당) 하우스’였다. 모던하고 고급스런 외관의 전원주택으로 벙커주자창과 특대형 잔디 마당이 있었다. 마당 한편에는 활용도 높은 나무 데크와 실외 골프 연습장까지 마련돼 있었다. 실내는 업사이클문과 광천장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주방과 욕실 역시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매물은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의 ‘징검승부 하우스’였다. 배산임수 지형에 위치한 전원주택으로 현관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눈길을 끌었다. ‘ㄱ’자 넓은 테라스가 집을 둘러싸고 있어, 집 안 어디서든 마당으로 나올 수 있었다. 또, 천장의 라인조명과 간접등으로 공간 분리를 하고 있었으며, 2층 역시 넓은 방들과 야외 베란다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성비’ 팀의 첫 번째 매물은 양평군 강상면의 ‘트랜스포머 주택’이었다. 양평역에서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한 2019년 준공한 신축급 매물로 유니크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중문을 열면 쿠킹 스튜디오를 방불케 하는 세련된 주방이 있었으며, 이동식 가벽으로 집을 자유자재로 변신시킬 수 있었다. 가벽의 이동에 따라 영화관과 갤러리, 서재 등 프라이빗한 공간을 창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두 번째 매물은 이천시 부발읍의 ‘이천 핫풀레이스’였다. 21세대가 거주하는 주택단지로 2020년 준공된 곳이었다. 가드닝이 취미인 집주인의 정성이 집 안 곳곳에 묻어나, 플랜테리어의 진수를 엿볼 수 있었다. 드넓은 잔디마당은 멋진 조경이 완성되어 있었으며, 우아한 온실 역시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었다. 2층에는 박공지붕모양을 그대로 살린 방과 고풍스런 아치모양 발코니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 주 ‘구해줘! 홈즈’는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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