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과거 이제훈 비주얼'...진짜였네
비상금→2000만원 주식 손해
이은형, "XXXX 아니야?"
비상금→2000만원 주식 손해
이은형, "XXXX 아니야?"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티격태격 일상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은형, 강재준 하우스에 정석용, 임원희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준은 “이번에 집을 샀다”고 밝히며 이사 전 자신이 가진 패션아이템 경매를 열었다. 강재준의 옷을 입어보며 흡족해하던 임원희는 주머니에서 돈다발을 발견했다. 이은형은 휘둥그레한 눈으로 강재준을 쳐다봤고, 강재준은 당황했다.
숨겨둔 비상금이 걸린 강재준은 돈을 회수하려 했지만, 이은형이 가로챘다. 이은형은 “이거 XXXX 아니야?”라고 현실 욕설을 뱉으며 황당해했다. 이은형은 현찰 귀싸대기(?)까지 때리며 강재준의 변명을 사전 차단했다.
이은형이 “이거 뭐냐”고 묻자 강재준은 “이게 뭐니?”라고 되물으며 영혼 나간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숨겨놓고 깜빡 잊은 비상금의 존재에 연신 안절부절못했다.
강재준은 “이거 우리 제주도 여행 가려고 모아놓은 돈”이라며 간신히 핑계를 생각했다. 그러면서 “은형아 이거는 내 실수였다”며 “다시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안 먹힐 부탁을 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이 예전에도 이런 적이 너무 많다”며 “패딩이나 옷 속에다가 돈을 감추더라”고 했다. 임원희는 강재준을 향해 “숨긴 옷은 기억해야 할 것 아니냐”며 “이런 거 4~5개 더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은형은 “더 있냐”고 강재준을 추궁하며 “미친X 아냐?”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강재준의 비상금을 찾는 사람에게 반을 준다며 파격 공략을 내걸었다.
이후 식탁에 둘러앉은 네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강재준은 대학로에서 선후배로 만난 이은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예전에는 날씬했다. 그때 저한테 (이은형이) 접근했다”고 했다. 강재준은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임원희는 “훈남이다. 이제훈 닮았다”며 감탄했다. 강재준은 “그 얘기 많이 들었다”며 “방송에서 은형이가 그 얘기 했는데 악플이 엄청나게 달렸다”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실제로 이제훈 씨를 만난 적이 있는데 진짜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죄를 지었구나”라고 생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재준 오빠가 너무 멋있어서 다가갈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그때 저도 은형이가 맘에 들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연애할 때가 아니다, 일할 때다 해서 거리를 뒀다”며 “그때 당시 한 선배가 집합을 시켰는데 선배가 ‘그냥 은형 선배랑 사귀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은형이 강재준을 좋아하는 것을 안 주변 동료들이 두 사람을 이어주려 했던 것.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많이 다퉜다고. 이은형은 “헤어지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저는 한 번도 안 했었고 재준 오빠가 많이 했다. 혜화역에서 한성대역까지 거의 무릎 꿇고 빌면서 헤어지지 말자고 했다”고 했다. 강재준은 “지금 생각해보면 방송일이 잘 풀린 게 아내 덕이다. 결혼 잘했다”고 말했다.
‘골때녀’에서 활약한 이은형은 부족한 운동신경 때문에 악플이 달렸다고. 강재준은 애청자로서 그 악플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분위기는 싸해지고, 이은형도 반격에 들어갔다. 그는 “강재준이 아끼던 술 저번에 내 친구들 와서 탈탈 털어 마셨다”고 폭로했다. 강재준은 술 박스를 들고 와 빈 병을 확인했고, 망연자실에 빠졌다.
강재준은 비장하게 마지막 반격에 돌입했다. 그는 “나 주식으로 돈을 조금 해 먹었다”며 이은형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손해 봤냐는 물음에 그는 “2000만원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분노하며 “이천만원?”이라고 되물었다.
이은형은 “열불 터진다”며 강재준을 노려봤고, 정석용, 임원희는 얼어붙은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은형, 강재준 하우스에 정석용, 임원희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준은 “이번에 집을 샀다”고 밝히며 이사 전 자신이 가진 패션아이템 경매를 열었다. 강재준의 옷을 입어보며 흡족해하던 임원희는 주머니에서 돈다발을 발견했다. 이은형은 휘둥그레한 눈으로 강재준을 쳐다봤고, 강재준은 당황했다.
숨겨둔 비상금이 걸린 강재준은 돈을 회수하려 했지만, 이은형이 가로챘다. 이은형은 “이거 XXXX 아니야?”라고 현실 욕설을 뱉으며 황당해했다. 이은형은 현찰 귀싸대기(?)까지 때리며 강재준의 변명을 사전 차단했다.
이은형이 “이거 뭐냐”고 묻자 강재준은 “이게 뭐니?”라고 되물으며 영혼 나간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숨겨놓고 깜빡 잊은 비상금의 존재에 연신 안절부절못했다.
강재준은 “이거 우리 제주도 여행 가려고 모아놓은 돈”이라며 간신히 핑계를 생각했다. 그러면서 “은형아 이거는 내 실수였다”며 “다시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안 먹힐 부탁을 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이 예전에도 이런 적이 너무 많다”며 “패딩이나 옷 속에다가 돈을 감추더라”고 했다. 임원희는 강재준을 향해 “숨긴 옷은 기억해야 할 것 아니냐”며 “이런 거 4~5개 더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은형은 “더 있냐”고 강재준을 추궁하며 “미친X 아냐?”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강재준의 비상금을 찾는 사람에게 반을 준다며 파격 공략을 내걸었다.
이후 식탁에 둘러앉은 네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강재준은 대학로에서 선후배로 만난 이은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예전에는 날씬했다. 그때 저한테 (이은형이) 접근했다”고 했다. 강재준은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임원희는 “훈남이다. 이제훈 닮았다”며 감탄했다. 강재준은 “그 얘기 많이 들었다”며 “방송에서 은형이가 그 얘기 했는데 악플이 엄청나게 달렸다”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실제로 이제훈 씨를 만난 적이 있는데 진짜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죄를 지었구나”라고 생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재준 오빠가 너무 멋있어서 다가갈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그때 저도 은형이가 맘에 들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연애할 때가 아니다, 일할 때다 해서 거리를 뒀다”며 “그때 당시 한 선배가 집합을 시켰는데 선배가 ‘그냥 은형 선배랑 사귀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은형이 강재준을 좋아하는 것을 안 주변 동료들이 두 사람을 이어주려 했던 것.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많이 다퉜다고. 이은형은 “헤어지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저는 한 번도 안 했었고 재준 오빠가 많이 했다. 혜화역에서 한성대역까지 거의 무릎 꿇고 빌면서 헤어지지 말자고 했다”고 했다. 강재준은 “지금 생각해보면 방송일이 잘 풀린 게 아내 덕이다. 결혼 잘했다”고 말했다.
‘골때녀’에서 활약한 이은형은 부족한 운동신경 때문에 악플이 달렸다고. 강재준은 애청자로서 그 악플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분위기는 싸해지고, 이은형도 반격에 들어갔다. 그는 “강재준이 아끼던 술 저번에 내 친구들 와서 탈탈 털어 마셨다”고 폭로했다. 강재준은 술 박스를 들고 와 빈 병을 확인했고, 망연자실에 빠졌다.
강재준은 비장하게 마지막 반격에 돌입했다. 그는 “나 주식으로 돈을 조금 해 먹었다”며 이은형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손해 봤냐는 물음에 그는 “2000만원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분노하며 “이천만원?”이라고 되물었다.
이은형은 “열불 터진다”며 강재준을 노려봤고, 정석용, 임원희는 얼어붙은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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