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M.O,M 멤버 지석진이 '똥 촉'을 발동, 히트곡 '바라만 본다' 가이드 보컬을 탈락 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9')'에는 M.O.M의 지석진, KCM, 원슈타인이 출연했다.
이날 미스터리 싱어는 '바라만 본다' 가이드보컬, 뮤지컬로 데뷔한 일일연속극 남자주인공, 독일 명문음대 수석졸업 프리마돈나, 외국물 먹은 원슈타인, 홍대 카멜레온 싱어, 치료해 듀오 치과의사 듀오까지 여섯팀이었다.
첫 번째 탈락자를 선정하는 시간, 지석진은 1번 '바라만 본다' 가이드 보컬이 음치임을 확신했다. 그는 "'바라만 본다' 가이드보컬 한 분을 안다. 근데 저 분은 아니다. 노래하는 모습도 유튜브 영상으로 봤다"라고 자신했다.
음치수사대가 "1번은 실력자일 것 같다"라며 만류했지만, 지석진은 "서 있는 자세만 봐도 아니다. 무대를 많이 해 본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KCM은 "선택 지분은 99: 1이다. 석진이 형이 99이고 저랑 원슈타인은 1이다"라며 지석진을 따르기로 했다.
계속해서 음치수사대는 "실력자일 것 같은데"라며 의심했고, 김수용은 "탈락 시키지 말아야 엔딩에서 '바라만 본다' 무대를 볼텐데"라며 끝까지 지석진을 믿지 못했다.
드이어 1번 '바라만 본다' 가이드 보컬이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실력자였다. 실제 '바라만 본다' 가이드 보컬 김태범이었다. 노래가 끝나자 김상혁은 "가사에 '내가 너라면 알아볼텐데'가 있다"며 씁쓸해 했고, 은지원은 "가사가 마음을 더 후벼판다"며 웃었다.
놀란 지석진은 "그 목소리 맞네. 내가 유튜버에서 본 그 분은 누구냐?"며 의심했고, 실력자 김태범은 "저 맞다"고 말했다. 음치수사대는 "봐도 모른다" "안경은 왜 쓴거냐"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김상혁은 "봤는데 왜 모르냐. 이미 보고도 틀린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실력자 김태범은 2014년 3인조 보컬그룹 '6 to 8'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더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무대를 떠났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에 합류해 기뻤다. 제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잘 하고 좋아하는 걸 조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너목보'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실력자가 최종까지 남을 경우 음원을 발매할 수 있다. 이에 지석진은 더욱 미안해 했다. KCM도 "진심으로 미안 하모니카"라며 사과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19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9')'에는 M.O.M의 지석진, KCM, 원슈타인이 출연했다.
이날 미스터리 싱어는 '바라만 본다' 가이드보컬, 뮤지컬로 데뷔한 일일연속극 남자주인공, 독일 명문음대 수석졸업 프리마돈나, 외국물 먹은 원슈타인, 홍대 카멜레온 싱어, 치료해 듀오 치과의사 듀오까지 여섯팀이었다.
첫 번째 탈락자를 선정하는 시간, 지석진은 1번 '바라만 본다' 가이드 보컬이 음치임을 확신했다. 그는 "'바라만 본다' 가이드보컬 한 분을 안다. 근데 저 분은 아니다. 노래하는 모습도 유튜브 영상으로 봤다"라고 자신했다.
음치수사대가 "1번은 실력자일 것 같다"라며 만류했지만, 지석진은 "서 있는 자세만 봐도 아니다. 무대를 많이 해 본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KCM은 "선택 지분은 99: 1이다. 석진이 형이 99이고 저랑 원슈타인은 1이다"라며 지석진을 따르기로 했다.
계속해서 음치수사대는 "실력자일 것 같은데"라며 의심했고, 김수용은 "탈락 시키지 말아야 엔딩에서 '바라만 본다' 무대를 볼텐데"라며 끝까지 지석진을 믿지 못했다.
드이어 1번 '바라만 본다' 가이드 보컬이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실력자였다. 실제 '바라만 본다' 가이드 보컬 김태범이었다. 노래가 끝나자 김상혁은 "가사에 '내가 너라면 알아볼텐데'가 있다"며 씁쓸해 했고, 은지원은 "가사가 마음을 더 후벼판다"며 웃었다.
놀란 지석진은 "그 목소리 맞네. 내가 유튜버에서 본 그 분은 누구냐?"며 의심했고, 실력자 김태범은 "저 맞다"고 말했다. 음치수사대는 "봐도 모른다" "안경은 왜 쓴거냐"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김상혁은 "봤는데 왜 모르냐. 이미 보고도 틀린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실력자 김태범은 2014년 3인조 보컬그룹 '6 to 8'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더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무대를 떠났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에 합류해 기뻤다. 제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잘 하고 좋아하는 걸 조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너목보'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실력자가 최종까지 남을 경우 음원을 발매할 수 있다. 이에 지석진은 더욱 미안해 했다. KCM도 "진심으로 미안 하모니카"라며 사과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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