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엄마들의 꽃다운 청춘을 되찾아주는 메이크오버쇼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제공하려는 LG헬로비전의 신규 예능이 시작된다.
LG헬로비전이 오는 4월 지역채널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를 지역채널 25번과 MBN에서 첫 방송한다고 9일(수) 밝혔다. 기대 수명이 높아진 시대, 한창 인생을 즐길 나이로 급부상한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맞는 콘텐츠로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패션·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을 다시 돌려주는 건강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MC는 배우 황신혜와 가수 이지혜, 장민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연 접수, 솔루션, 애프터 3단계로 구성된다. 자녀들이 엄마를 위한 사연을 보내 신청하면, MC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닥터스 군단'이 카운슬링부터 시니어 뷰티, 패션팁까지 사연자에게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의 솔루션이 진행된 후 자녀들 앞에 엄마의 모습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자신의 삶이 없었던 엄마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자신을 가꾸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단순히 엄마들의 외모만 바꿀 뿐만 아니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바꿔주는 대반전 메이크오버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LG헬로비전은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춘을 되찾고 싶은 ‘엄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과거 '렛미인'은 외모 콤플렉스로 사회생활이 힘든 20~30대를 도와주었다면, '엄마는 예뻤다'는 지금까지 자식들과 가족만을 위해서 살아온 엄마들에게 젊음을 선물해 주는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제작비를 투자했던 LG헬로비전은 올해도 활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장윤정의 도장깨기', '팔도밥상 플러스' 등 지역성과 화제성, 다양성 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로컬테인먼트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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