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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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표한 3곡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받았다.

27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6월 발매한 일본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Film out'과 2019년 7월 일본에서 공개된 'Lights'가 각각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하며 2021년 12월 기준 '플래티넘' 인증 작품에 올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Film out'이 수록된 'BTS, THE BEST'는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앨범 랭킹' 최신 차트(1월 10일 자/집계기간 2021년 12월 27일~2022년 1월 2일)에 따르면,

오리콘은 'BTS, THE BEST'가 차트 집계기간(1월 10일 자/집계기간 2021년 12월 27일~2022년 1월 2일)에 3000장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BTS, THE BEST'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 2000장으로 집계돼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사상 '밀리언'을 달성한 14번 째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오리콘은 "해외 남성 아티스트가 앨범의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한 것은 2004년 밴드 퀸(Queen) 이후 17년 9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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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봄날'의 일본어 버전인 'Spring Day'는 역시 2021년 기준으로 누적 5,000만 회 이상 재생돼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실버(3000만 회 이상),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Butter'는 공개된 지 72일 만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일본 레코드협회 역사상 최단기간 '플래티넘' 인증 획득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스트리밍 부문에서 'Butter', 'Permission to Dance' 외에도 '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Stay Gold', 'DNA' 등 총 8개의 '플래티넘' 인증 작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레코드협회의 앨범, 싱글, 다운로드, DVD 등 여러 부문에서 다수의 작품으로 '밀리언', '트리플 플래티넘', '더블 플래티넘', '골드' 등의 인증을 받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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