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법칙' 배정남이 미국가재를 삼킨 배스에 충격을 먹었다.
20일 방송된 SBS 신년특집 '공생의 법칙'에서는 김병만과 배정남이 드들강에 있는 생태교란종을 포섭하기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드들강에 생태교란종 1만 여종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병만은 그물을 던져 확인하기로 했다. 잡힌 건 거북이와 큰입 배스 두 마리였다.
김병만은 배스의 배를 갈라보기로 했고 배정남은 "뭐가 들었을지 궁금하네. 알이 들었으면 새끼 낳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라며 지켜봤다.
배스의 위를 가른 김병만은 그 안에 또 다른 생태교란종인 미국가재가 나오자 충격을 받았다. 그는 "교란종이 또 다른 교란종을 먹었다. 얼마나 토종이 없었으면 교란종 끼리 먹고 먹히는지"라며 당황했다.
이어 잡은 물고기들은 또 다른 생태교란종인 블루길이었다. 이에 김병만은 "진짜 붕어 한마리 안 올라오네. 애들이 다 잡아먹었네. 왜 토종은 없어?"라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고 배정남 역시 "이렇게나 토종이 없다는 말이야?"라며 할말을 잃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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