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성이 ‘트레이서’에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김영성의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 합류 소식을 전하며 김영성이 새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으로, 앞서 배우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등이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았으며, 공개와 동시에는 금토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영성은 극중 악덕 사채업자 골드캐쉬의 '주실장' 역을 맡았다. 첫 회부터 허를 찌르는 전개와 시원하고 유쾌한 사이다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작품에서 김영성이 극에 어떠한 긴장과 재미를 더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성은 영화 ‘타이레놀’, ‘피사체’, ‘결혼기념일’, ‘비스트’, ‘검객’, ‘낙원의 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OCN ‘번외수사’, 연극 ‘오이디푸스 왕’, ‘꽃담’, ‘난세에 저항하는 여인들’, ‘내일은 다산왕’ 등 유수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과 안방극장, 연극 무대 할 것 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내며 흡인력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다.
최근에는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충성스러운 조직원 독사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이에 디테일한 연기와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연극 무대와 스크린을 넘어 OTT 플랫폼까지 영역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영성이 새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와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어떻게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웨이브를 통해 2회씩 선공개되며, MBC에서도 방영 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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