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이 카레이서로 변신한 혜은이에 실망감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서킷 위를 질주하는 혜은이, 김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은이와 김청은 레이싱 대결을 앞두고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혜은이는 " '과연할 수 있을까' 싶은데 이런 날이 오다니 행복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청보다 선두에 나선 혜은이는 "옛날에 이런 걸 알았더라면 속상할 때 여기와서 달리면 속이 다 시원했을텐데"라며 질주를 했다.
하지만 관제실에서 혜은이를 지켜보던 박원숙은 "기어간다 기어가. 영화에서 봤을 땐 샤악 코너링 하고 그런 느낌인데 스릴 제로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80km로 안정적인 주행을 하던 혜은이는 "체감은 시속 200km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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