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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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1:1 저격 매치 천가연이 마이진을 상대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헬로트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맞짱 매치가 이어졌다.

이날 설운도 팀의 마이진은 1:1 저격 매치 상대로 "가연 언니를 시원하게 집에 보내드리겠다"며 천가연을 뽑았다.

선공은 믿고 듣는 천가연이 '열애'를 열창하며 트레이트 마크인 폭발적인 가창력과 끝없는 고음, 애절한 애드리브로 1:1 저격 매치 무대를 장악했다.

천가연의 무대를 지켜보며 압도적인 실력에 긴장한 마이진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기다리는 아픔' 무대를 매력적인 중저음과 자신만의 감성으로 만들어냈다.

무대를 본 정풍송은 "오늘 첫 무대부터 정말 강자끼리 붙었다"며 기대감을 자아내며 "천가연은 긴 호흡이라던지 저음, 고음 그야말로 폭넓은 음역대 그리고 볼륨 있는 목소리 표현력 등 정말 타고난 가수다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1:1 저격 매치 결과는 천가연이 896.3점을 획득하며 887.7을 획득한 에이스 마이진을 꺾고 승리해 충격을 안겼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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