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서남용이 고른 와인에 혹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상렬과 김종민이 서남용의 옥탑방에서 와인파티를 위해 모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남용은 자신이 고른 와인을 내밀며 "이거 마트에서 9900원에서 득템한 와인이다"라며 "처음에 입에 넣고 탄닌감을 느끼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상렬과 김종민은 서남용이 권한 와인을 한 모금씩 음미했다. 이어 김종민은 묘한 표정을 지으며 "고무신 맛이 난다"라고 혹평했다. 지상렬은 "아무리 그래도 와인에서 고무신 맛이 뭐냐?"라며 타박을 했지만 자신도 와인을 마시더니 "나는 초등학교 운동회 때 하얀 운동화의 맛이 떠올랐다"라고 동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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