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라치카 크루 클루씨, '스걸파' 최종 5위
'꽃게춤'으로 비매너 안무 논란→생방송 문자 투표 최하위
가비 "끝까지 강인하게 달려와 줘 고맙다"
'꽃게춤'으로 비매너 안무 논란→생방송 문자 투표 최하위
가비 "끝까지 강인하게 달려와 줘 고맙다"
![사진=Mnet '스걸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505930.1.jpg)
지난 4일 방송된 '스걸파'에서는 브랜뉴차일드(프라우드먼), 플로어(코카N버터), 클루씨(라치카), 턴즈(YGX), 뉴니온(웨이비), 미스몰리(훅)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우승 크루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Mnet '스걸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505973.1.jpg)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에서 브랜뉴차일드와 전소연의 '파이어(Fire)'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 클루씨는 사전 챌린지 미션에서 3위를 차지하며 260점을, 현장 평가에서는 1라운드 266점, 2라운드 267점을 받으며 평균 267점을 받았다.
두 점수의 합산으로는 턴즈, 뉴니온에 이어 3위였던 클루씨. 그러나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클루씨는 1만 2953표로 여섯 크루 중 최하위를 기록, 400점 중 300점만 받으며 총 827점을 받아 최종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많은 질타를 받은 '비매너 안무'로 인한 여파로 보인다.
![사진=Mnet '스걸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505952.1.jpg)
이에 엠넷 측은 비매너 안무에 대해 사과하는 클루씨와 라치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공개된 영상에서 클루씨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경쟁에만 치중했다. 생각이 짧았다. 경쟁 심리 때문에 우리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라치카 리안 역시 "내가 제재를 안 했다. 제재했으면 이런 사단까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은데"라며 "스퀴드를 그냥 상대 팀으로만 봤다. 적으로만 봐서 얘네 감정을 생각 못 했다"고 오열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505954.1.jpg)
이날 최종 5위를 받은 클루씨는 "5등이란 등수도 과분한 등수이고, 저희와 함께 무대를 꾸며줬던 세 크루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저희도 이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고 한편으로는 저희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마지막까지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라치카 가비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버거울 수 있었을 텐데 끝까지 강인하게 달려와 준 것에 대해서 고맙고 대견하다"며 다독였다.
![사진=Mnet '스걸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505966.1.jpg)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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