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추영우가 황보름별을 찾아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는 정영주(추영우 분)이 강서영(황보름별 분)에게 손수 만든 책갈피를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서영은 "원장 수녀님한테 우리 헤어졌다고 얘기 못했다"라며 미안해했다. 정영주는 "괜찮아, 생선도 한 토막 더 얻어먹고 좋던데?"라고 태연해했다.
정영주는 책갈피를 건네며 "네가 사는 곳에 오는데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그냥 만들어봤어"라고 선물을 건넸다. 서영은 '강서영 파이팅' '쉬었다 해라' 등 응원 문구가 담긴 책갈피에 감동받았다.
이어 강서영은 "형 재판은 잘 진행되고 있어?"라고 물었고, 정영주는 "쉽지가 않네. 증언을 해 줄 사람은 있는데 증언을 하면 그 사람이 불이익을 당할 수가 있어. 그걸 알면서도 우린 부탁을 하는 입장이다. 우리 가족 살자고 다른 사람 힘들게 하는 거지. 너라면 어쩌겠냐?"라고 속내를 밝혔다.
강서영은 "난 내 생각을 먼저 할거야. 그게 나니까"라고 말했고 정영주는 "그래도 될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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