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미션에는 총 12크루(스퀴드, 턴즈, 미스몰리, 에이치, 브레이크 엠비션, 앤프, 브랜뉴차일드, 이데아, 클루씨, 뉴니온, 블링걸즈, 플로어)가 도전했다. 3차 미션은 ‘케이팝 안무 창작 미션’으로, 케이팝 가수의 히든트랙을 1절과 2절로 나눠 안무를 창작, 상대 크루가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 트레이드 구간이 있었다. 크루 대 크루 맞대결로 한 크루는 무조건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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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당일, 어떤 의도로 트레이드 안무를 줬는지 물어보자 클루씨는 “대중들이 저희를 봤을 때 먼저 느낄 수 있는 게 웃음이라고 생각해서 웃음을 줄 수 있는 안무와 저희만 뽐낼 수 있는 기술들을 드렸다”고 말했다.
무대가 끝난 뒤 모니카는 "이걸 말해, 말아"라며 고민하다 결국 "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마이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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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비는 "누군가를 상처 주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클루씨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재미있게 하고 싶은 게 가장 컸었다"고 해명했다.
허니제이는 인터뷰에서 "예쁜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의 바람이다. 당연히 춤 동작도 들어갔지만, 장난 소스를 첨가한 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장난을 쳐도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장난이 아니지 않냐. 그런 문제"라고 말했다. 스페셜 저지 아이콘은 스퀴드가 아닌 클루씨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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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뿔 (MAD DOG)'로 팀 플로어 에이치가 대결했다. 두 팀 모두 호평을 받은 가운데, 확실한 콘셉트와 구성을 보인 플로어가 최종 승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MINO(송민호)의 '로켓'으로 이데아와 미스몰리가 대결했고, 미스몰리가 최종 승리했다.
있지의 '#Twenty'로 앤프, 턴즈가 대결했다. 두 크루는 갈등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고, 막상막하의 분위기 속 턴즈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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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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