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과 GOD 박준형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KBS 신년특집 ‘촌스럽게’가 첫 방송에 앞서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예고했다.
KBS 2TV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촌(村)스럽게 in 시크릿 아일랜드’(이하 ‘촌스럽게’) 제작진은 최근 KBS 깔깔티비, 월드티비 유튜브 및 SNS 계정을 통해 공식 티저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해가 저무는 늦은 오후 다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박준형, 김영철, 뱀뱀, 유정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해안가로 향한 네 사람은 붉게 물든 저녁노을과 일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돈독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어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화면에 담기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 잘 맞는 듯하면서도 전혀 맞지 않는 박준형과 김영철의 묘한 신경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여행 내내 서로 미묘하게 어긋났고, 점점 더 차가워지는 분위기에 동생라인 뱀뱀과 유정은 “조금 민망했다”, “가까워지기 힘들겠다”고 밝히며 난감해했다.
유쾌하고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이번 여행에서 박준형과 김영철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촌스럽게’는 다양한 어린 시절 추억을 가진 god 박준형, 개그맨 김영철, 갓세븐 출신 가수 뱀뱀,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가장 한국적인 추억여행을 그린 3부작 힐링 예능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KBS 2TV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1회는 내년 1월 2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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