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입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89회) 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9%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시청률은 9.0%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8.9%를 보였으며,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중반부가 한창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회 빠른 전개와 시원한 사이다씬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방송에선 문태양이 자신의 아들인 새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경(오승아 분)에게 분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봉선화는 증거 서류를 집어 던지며 "내 아들 내놔"라고 소리쳐 재경을 압박했다. 하지만 재경은 법적으로는 문상혁(한기웅 분)과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23일 오후 7시 5분 90회를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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