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다리골 사건 진범은?
동굴서 이가섭 만났다
주지훈, 환영 속 범인 목격
'지리산' / 사진 = tvN 영상 캡처
'지리산' / 사진 = tvN 영상 캡처
'지리산' 이가섭이 의심 행보를 보였다.

2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0회에는 김솔(이가섭 분)이 의심스러운 용의 선상에 올랐다.

2019년의 강현조(주지훈 분)는 검은다리골 마을에 갔다가 도깨비불을 발견하고 놀란 BJ의 영상을 보고 그 쪽으로 향했다. 그는 검은다리골 동굴에서 자원보전과 직원 김솔을 만났다.

김솔은 "여긴 웬일이냐. 뭐 잃어버린 거라도 있냐. 주변 유실물들은 레인저들이 다 수거해갔다"라고 말했고, 강현조는 그에게 여기에 왜 있는 지 물었다.

이에 김솔은 "여기 내가 어렸을 때 아지트였다. 우리끼리는 검은다리골 대피소라고 불렀다. 여기가 내 고향이다"라며 "마을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도깨비불이 보인다. 반달곰이 아니다. 그 때 산에는 곰이 살지 않았다. 뭘 찾는 지 모르겠지만 꼭 찾길 바라겠다"라며 동굴을 빠져나갔다.

이어 김솔은 양 손에 검은 장갑을 끼며 무언가를 계획하는 듯한 눈빛을 보였다.

강현조는 또 다시 살인을 미리 보는 환영을 봤고 그 안에서 검은 장갑을 손에 낀 모습이 보였다.

한편, 1991년 조대진(성동일 분)이 구하지 못한 조난자의 아들이 김솔이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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