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종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민재가 권율의 압박으로 압수수색을 당해 망연자실한 돈돈 F&B 패밀리를 마주해 ‘앵그리 눈썹’으로 분노를 표출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김민재가 이대로 권율에게 K.O패를 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10일 진무학(김민재 분), 진백원(안길강 분), 소금자(서정연 분), 여미리(황보라 분), 진기철(이제연 분)의 ‘멘탈 탈탈 망연자실 돈돈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14화에서 무학의 회사 돈돈 F&B는 장태진(권율 분)의 계락으로 정치 비자금 사건에 연루돼 압수수색을 당했다. 무학의 연인 달리는 태진이 돈돈 이 배후에 있는 것을 알곤 그를 찾아가 “당장 그만둬! 그 사람 건들지 마”라고 따져 물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틸에는 무학이 압수수색으로 아수라장이 된 돈돈 F&B, 망연자실한 돈돈 패밀리를 보고 ‘앵그리 눈썹’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학은 아버지 백원과 함께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돈돈 F&B를 작은 감자탕집에서 글로벌 외식기업까지 키워 온 터. 하루아침에 난장판이 된 회사와 가족들을 지켜보며, 무학이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금의 돈돈 F&B를 만든 또 다른 주역 백원은 두 눈을 질끈 감고 괴로워하고 있다. 평소 해맑던 철부지 ‘싸모님’ 금자도 그런 백원을 안쓰럽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다. 기철도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으로 최악의 사태에 직면한 돈돈 F&B의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무학이 태진의 계략으로 큰 위기에 놓인 돈돈 F&B를 구할 수 있을지, “장태진은 우리 못 건들여”라며 자신하던 기철은 태진에게 보란 듯이 한 방을 먹일 수 있을지 돈돈 팸이 맞이할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학이 최악의 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태진에게 이대로 K.O패를 당할지 돈돈 패밀리의 이야기를 10일 방송되는 ‘달리와 감자탕’ 15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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