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조향기가 신승환의 불륜 증거를 확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노원주(조향기 분)는 방형도(신승환 분)의 휴대폰 패턴이 바뀐 걸 보고 수상하게 여겼다.
이날 방형도는 피곤해하면서 침대에 딱 붙어 있었고 노원주는 "당신 요즘 휴대폰 잠근 패턴 바뀌었더라?"라며 "새 패턴 알려줘"라고 요청했다.
이에 방형도는 노원주의 추궁에 오리발을 내밀며 "회사에 나랑 같은 거 쓰는 사람이 있어서 보안 차원에서 바꿨다"라며 "고생하는 남편 위해 잔소리 하지 말고 보양식 좀 차려봐"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한편 노원주는 스카치테이프를 들고 남편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를 확인하러 내려갔지만 블랙박스 파일이 삭제 되어 있는 걸 보고 더 수상한 기운을 느꼈고, 조수석에서 여자 머리카락을 발견했고 "이 인간 딱 걸렸어"라며 이를 갈았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