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첫 스틸
통통 튀는 매력
시크함과 귀여움 사이
통통 튀는 매력
시크함과 귀여움 사이

배우 최희서(황치숙 역)는 ‘지헤중’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극 중 최희서는 패션회사 ‘더원’의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 역을 맡았다. ‘더원’ 오너의 딸인 만큼 막강한 재력을 갖췄고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 황치숙이지만 실상 그는 결핍투성이에 늘 외로운 인물이다. 송혜교(하영은 역)와 동창으로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친구이자 여자다.

최희서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영화 ‘동주’, ‘박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서 보여준 그의 강렬한 존재감은 지금까지도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을 정도.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캐릭터를 그려왔다. 그런 최희서가 ‘지헤중’에서는 밝고 통통 튀는 연기를 예고했다. 스틸만으로도 팔색조처럼 빛나는 최희서가 본 드라마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희서는 ‘지헤중’에서 30대 여성의 로맨스는 물론 워맨스까지 보여주며 극의 깊이를 더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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