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시동생을 집으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했다.
함연지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남편 친동생 최초 공개* 10살 차이나는 훈남 시동생 초대! 함연지의 멘탈을 박살내는 시동생의 폭로전ㅣwelcome to 시월드ㅣ한식, 손님 대접 상차림ㅣ햄연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함연지는 "소중한 손님이 집에 찾아오셨다. 남편 몰래 집에 찾아온 손님"이라고 인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0살 어린 시동생을 집으로 초대한 것. 함연지는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장한 시동생은 "햄연지 채널에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 오늘 아침부터 긴장돼서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미리 만들어둔 식혜를 먼저 꺼내왔다. 시동생은 "형수님이 만든 거냐"며 고마워했다.
함연지는 "햄편이 동생 2명 있는데 막냇동생이다. 햄편의 미니미 같은 사랑스러운 대학생 새내기"라고 소개했다. 시동생은 "햄편 동생 햄동이다. 21살이다"고 말했다. 함연지가 "여친 있냐"고 묻자 시동생은 "없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환호를 지르며 "여러분 없다고 한다. 제가 보기엔 건전하고 바른 아주 좋은 신랑감이다"며 신랑감으로 추천했다.
함연지는 시동생이 오기 2시간 전부터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잡채, 소갈비찜 등을 만들었다. 시동생은 소갈비찜을 먹더니 "야들야들하다. 입 안에서 녹는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함연지는 "나는 햄동이 하나도 안 불편하다"고 말했다. 시동생 역시 "저도 하나도 안 불편하다. 자주 만나서 친밀감이 많이 쌓인 것 같다"고 했다. 함연지는 "햄편 가족 중에 제일 먼저 만난 게 햄동이었다"며 "'피터팬' 공연을 보러 오지 않았나"면서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때 통통하고 아기였다. 공연 보고 나서 밥 같이 먹는다고 하니 초등학생이 너무 긴장한 거다"고 전했다.
시동생은 "지금 대학생 된 지 1년 안 됐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라며 안타까워했다. 시동생은 "학교를 간 적이 손에 꼽는다. 말만 대학생이고 고등학교 4학년 인 것 같다. MT도 안 했고 OT도 안 했다"며 아쉬워했다. 함연지는 "여친도"라며 공감해줬다.
함연지는 "햄편 어렸을 때 인기 많았냐"며 남편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서 시동생에게 물어봤다. 시동생은 "활발하고 인싸였다. 인기 많았던 것 같다. 제가 아는 형 여친은 형수님 외에는 고등학교 때 만난 1명이다. 제가 형 여친을 만난 적은 없다. 사진으로만 봤다"고 말했다. 함연지가 "예뻤냐"고 하자 시동생은 "형수님이 훨씬 예쁘다"고 말해 함연지를 웃게 했다.
함연지는 시댁 식구들이 햄연지 채널을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해했다. 시동생은 "유튜브에 나오는 형의 모습은 살짝 뻣뻣하다. 실제로는 그것보다 유들유들하고 형다운 형이다. 든든한 맏형이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햄편은 시댁 가면 해동한테 볼에 뽀뽀해주고 예뻐 죽는다"고 전했다. 시동생은 "10살 터울이 있지 않나. 형이 매사에 뭐든 완벽하게 해내기 그런 부분 볼 때마다 형이지만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함연지도 "나도 같이 살지만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고 공감했다.
함연지는 "둘째 형과 큰형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다. 시동생은 "둘째 형"이라고 답했다. 함연지가 "편집해주겠다"고 하자 시동생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큰형은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지냈기 때문에 방학 때만 봤지 않나"라고 털어놓았다. 그리고는 뒤늦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이라며 수습했다.
이날 시동생이 입고 온 옷은 함연지와 남편이 20살이 된 시동생에게 선물해준 것. 함연지는 "그때 마음이 좋았다"고 말했다. 시동생은 "그때 가장 힙한 걸로 골라달라고 해서 당황했다"며 웃었다.
함연지는 "내가 만약 아기를 낳으면 햄동이 제일 예뻐할 것 같다. 맨날 햄동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동생은 "맨날 불러달라"며 "집안에서 항상 동생이었기 때문에 조카가 생긴다면 나도 부하가 생긴다는 느낌일 것 같다"며 폭소케 했다. 함연지는 "내가 삼형제를 잘 모르지 않나"며 "서열이 있는 것 같다"고 그간 느낀 바를 전했다.
함연지는 "내가 가끔 요리해주겠다"며 "자주 자주 놀러와라"고 말했다.
함연지는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로, 방송,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함연지는 고등학교 연합 졸업파티에서 만난 동갑내기와 2017년 결혼했으며, '햄편'이라는 애칭을 가진 남편은 함연지 유튜브 영상에도 등장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함연지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남편 친동생 최초 공개* 10살 차이나는 훈남 시동생 초대! 함연지의 멘탈을 박살내는 시동생의 폭로전ㅣwelcome to 시월드ㅣ한식, 손님 대접 상차림ㅣ햄연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함연지는 "소중한 손님이 집에 찾아오셨다. 남편 몰래 집에 찾아온 손님"이라고 인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0살 어린 시동생을 집으로 초대한 것. 함연지는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장한 시동생은 "햄연지 채널에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 오늘 아침부터 긴장돼서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미리 만들어둔 식혜를 먼저 꺼내왔다. 시동생은 "형수님이 만든 거냐"며 고마워했다.
함연지는 "햄편이 동생 2명 있는데 막냇동생이다. 햄편의 미니미 같은 사랑스러운 대학생 새내기"라고 소개했다. 시동생은 "햄편 동생 햄동이다. 21살이다"고 말했다. 함연지가 "여친 있냐"고 묻자 시동생은 "없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환호를 지르며 "여러분 없다고 한다. 제가 보기엔 건전하고 바른 아주 좋은 신랑감이다"며 신랑감으로 추천했다.
함연지는 시동생이 오기 2시간 전부터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잡채, 소갈비찜 등을 만들었다. 시동생은 소갈비찜을 먹더니 "야들야들하다. 입 안에서 녹는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함연지는 "나는 햄동이 하나도 안 불편하다"고 말했다. 시동생 역시 "저도 하나도 안 불편하다. 자주 만나서 친밀감이 많이 쌓인 것 같다"고 했다. 함연지는 "햄편 가족 중에 제일 먼저 만난 게 햄동이었다"며 "'피터팬' 공연을 보러 오지 않았나"면서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때 통통하고 아기였다. 공연 보고 나서 밥 같이 먹는다고 하니 초등학생이 너무 긴장한 거다"고 전했다.
시동생은 "지금 대학생 된 지 1년 안 됐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라며 안타까워했다. 시동생은 "학교를 간 적이 손에 꼽는다. 말만 대학생이고 고등학교 4학년 인 것 같다. MT도 안 했고 OT도 안 했다"며 아쉬워했다. 함연지는 "여친도"라며 공감해줬다.
함연지는 "햄편 어렸을 때 인기 많았냐"며 남편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서 시동생에게 물어봤다. 시동생은 "활발하고 인싸였다. 인기 많았던 것 같다. 제가 아는 형 여친은 형수님 외에는 고등학교 때 만난 1명이다. 제가 형 여친을 만난 적은 없다. 사진으로만 봤다"고 말했다. 함연지가 "예뻤냐"고 하자 시동생은 "형수님이 훨씬 예쁘다"고 말해 함연지를 웃게 했다.
함연지는 시댁 식구들이 햄연지 채널을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해했다. 시동생은 "유튜브에 나오는 형의 모습은 살짝 뻣뻣하다. 실제로는 그것보다 유들유들하고 형다운 형이다. 든든한 맏형이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햄편은 시댁 가면 해동한테 볼에 뽀뽀해주고 예뻐 죽는다"고 전했다. 시동생은 "10살 터울이 있지 않나. 형이 매사에 뭐든 완벽하게 해내기 그런 부분 볼 때마다 형이지만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함연지도 "나도 같이 살지만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고 공감했다.
함연지는 "둘째 형과 큰형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다. 시동생은 "둘째 형"이라고 답했다. 함연지가 "편집해주겠다"고 하자 시동생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큰형은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지냈기 때문에 방학 때만 봤지 않나"라고 털어놓았다. 그리고는 뒤늦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이라며 수습했다.
이날 시동생이 입고 온 옷은 함연지와 남편이 20살이 된 시동생에게 선물해준 것. 함연지는 "그때 마음이 좋았다"고 말했다. 시동생은 "그때 가장 힙한 걸로 골라달라고 해서 당황했다"며 웃었다.
함연지는 "내가 만약 아기를 낳으면 햄동이 제일 예뻐할 것 같다. 맨날 햄동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동생은 "맨날 불러달라"며 "집안에서 항상 동생이었기 때문에 조카가 생긴다면 나도 부하가 생긴다는 느낌일 것 같다"며 폭소케 했다. 함연지는 "내가 삼형제를 잘 모르지 않나"며 "서열이 있는 것 같다"고 그간 느낀 바를 전했다.
함연지는 "내가 가끔 요리해주겠다"며 "자주 자주 놀러와라"고 말했다.
함연지는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로, 방송,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함연지는 고등학교 연합 졸업파티에서 만난 동갑내기와 2017년 결혼했으며, '햄편'이라는 애칭을 가진 남편은 함연지 유튜브 영상에도 등장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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