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소름 돋는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허영생은 중독송 'U R MAN'을 단독으로 소화하며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기찬과 허영생이 출연했다.
이기찬과 허영생은 각각 신곡 '원룸'과 '미 카사 수 카사'를 발표했다. 이날 이기찬은 히트곡 '감기'를 라이브로 부르며 '정희'의 문을 열었다. 이기찬은 특유의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간지럽게 했다. 무대를 마친 이기찬은 "나이 들수록 목을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토로했다.
이기찬과 함께 출연한 허영생은 2007년 라디오 DJ를 맡았던 당시, 이기찬에게 받은 사인 CD를 들고 나와,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정희'의 하이라이트인 선 포토 후 토크가 펼쳐졌다. 이기찬은 갑자기 손금을 보여줬고, 김신영은 "'칸' 포즈"라며 놀렸다. 이기찬은 결국 브이 포즈로 마무리 했다.
허영생은 아이돌 출신 답게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보였다. 똑같이 브이 포즈를 했는데도 디테일이 달랐다. 이기찬은 "고개를 꺾어야 되는 구나"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허영생은 신곡 '미 카사 수 카사'를 소개하며 "오랜만에 댄스를 선보였다. 그동안 과격한 춤을 안 췄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다"라며 "연습할 때 너무 힘들었다. 30대 중반이다보니 몸이 안 따라가더라"라고 말했다. 허영생은 무대에 서기 전까지 3~4주간 안무연습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 허영생은 솔로데뷔 10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근사한 이벤트 감사하다. 이벤트에 부응하는 아티스트 허영생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허영생은 '미 카사 수 카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역시나 독보적인 음색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라이브를 들은 이기찬은 "저스틴 비버랑 남미쪽 아티스트랑 콜라보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기찬도 "신곡 '원룸'을 소개했다. 그는 "윤종신의 '좋니'를 만든 Postino가 줬다. 저와 서울예대 동기로 20년지기 친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전소민 씨가 가사를 썼다.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김신영은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전소민 씨 이미지가 굉장히 밝은데 노래는 슬프고 처량하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기찬은 "에세이도 냈더라. 작가로서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전소민을 칭찬했다.
이어 이기찬은 '원룸'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흉내낼 수 없는 음색에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입을 벌어지게 했다.
허영생은 "선배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었다. 예전에 들었던 그 목소리가 있지 않나. 예전의 느낌과 지금의 슬픔이 합쳐지니 소름 돋았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이기찬 오빠 창법은 특허내야 한다"라며 "'원룸'은 소주 마시고 싶은 노래"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허영생은 SS501의 히트곡이자 중독송으로 불리는 'U R MAN'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단독으로 라이브를 하느랴 힘겨워 보였지만, 메인 보컬 답게 놀라운 가창력을 뽐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기찬과 허영생이 출연했다.
이기찬과 허영생은 각각 신곡 '원룸'과 '미 카사 수 카사'를 발표했다. 이날 이기찬은 히트곡 '감기'를 라이브로 부르며 '정희'의 문을 열었다. 이기찬은 특유의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간지럽게 했다. 무대를 마친 이기찬은 "나이 들수록 목을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토로했다.
이기찬과 함께 출연한 허영생은 2007년 라디오 DJ를 맡았던 당시, 이기찬에게 받은 사인 CD를 들고 나와,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정희'의 하이라이트인 선 포토 후 토크가 펼쳐졌다. 이기찬은 갑자기 손금을 보여줬고, 김신영은 "'칸' 포즈"라며 놀렸다. 이기찬은 결국 브이 포즈로 마무리 했다.
허영생은 아이돌 출신 답게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보였다. 똑같이 브이 포즈를 했는데도 디테일이 달랐다. 이기찬은 "고개를 꺾어야 되는 구나"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허영생은 신곡 '미 카사 수 카사'를 소개하며 "오랜만에 댄스를 선보였다. 그동안 과격한 춤을 안 췄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다"라며 "연습할 때 너무 힘들었다. 30대 중반이다보니 몸이 안 따라가더라"라고 말했다. 허영생은 무대에 서기 전까지 3~4주간 안무연습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 허영생은 솔로데뷔 10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근사한 이벤트 감사하다. 이벤트에 부응하는 아티스트 허영생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허영생은 '미 카사 수 카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역시나 독보적인 음색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라이브를 들은 이기찬은 "저스틴 비버랑 남미쪽 아티스트랑 콜라보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기찬도 "신곡 '원룸'을 소개했다. 그는 "윤종신의 '좋니'를 만든 Postino가 줬다. 저와 서울예대 동기로 20년지기 친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전소민 씨가 가사를 썼다.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김신영은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전소민 씨 이미지가 굉장히 밝은데 노래는 슬프고 처량하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기찬은 "에세이도 냈더라. 작가로서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전소민을 칭찬했다.
이어 이기찬은 '원룸'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흉내낼 수 없는 음색에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입을 벌어지게 했다.
허영생은 "선배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었다. 예전에 들었던 그 목소리가 있지 않나. 예전의 느낌과 지금의 슬픔이 합쳐지니 소름 돋았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이기찬 오빠 창법은 특허내야 한다"라며 "'원룸'은 소주 마시고 싶은 노래"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허영생은 SS501의 히트곡이자 중독송으로 불리는 'U R MAN'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단독으로 라이브를 하느랴 힘겨워 보였지만, 메인 보컬 답게 놀라운 가창력을 뽐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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