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활동 가능성
막내 서현, 31세
"'다만세', 눈감고도 춘다"
막내 서현, 31세
"'다만세', 눈감고도 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출연해 탄탄한 팀워크만큼이나 강한 입담을 과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완전체는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걸그룹의 교과서 소녀시대를 소개했다. 유리는 "이렇게 모인 건 4년 만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4년 만에 단체 인사를 했다.
윤아는 근황에 대해 "영화 '기적'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빅마우스'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자리를 단단히 잡았다. 새벽이로 시작해서"라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 윤아를 칭찬했다.
이어 세대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유리는 "소녀시대, 우리 엄마가 팬이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아는 "소녀시대 스키니진, 우리 엄마가 입던 바지라는 말도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무려 1년 간 준비했다고 밝히며 "눈 감고도 출 수 있다", "이제 와서 춤춰도 '다시 만난 세계'가 제일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윤아는 과거의 무대를 하면 부끄러운 느낌이 있는지 묻자 "귀여운 거 하면 그러지 않을까. '키싱유' 사탕 흔들고 양갈래 머리 했었다. 이제는 잘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탕을 주자 곧바로 노래에 맞춰 멤버들과 군무를 춰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세호는 앞으로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 물었다. 윤아는 "늘 말씀드린다. 열려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년이 15주년 아니냐. 딱 좋다"라며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수영은 "소녀시대 활동 난이도가 셌다 보니까, 어느 현장에 가도 작전이 세워지더라"라고 말했다. 서현은 "어떤 현장에 가도 긴장이 하나도 안 된다. 카메라가 익숙하고, 15년 가까이 하다보니까 '재미있겠다'라는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소녀시대에서는 막내였는데 이제 현장에 가면 내가 언니, 누나가 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 태연은 "막내 서현이 31세가 됐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며 지난 14년 활동을 돌아봤다. 16세에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는 태연은 "전주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본의 아니게 철이 빨리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현은 태연의 말에 공감한다며 "어린 나이에 사회 생활을 시작했던 거였다. 힘들었던 것들이 있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도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번아웃이 올 수밖에 없었던 틀이 있었다. 8시간 연습할 거냐고 하면, 12시간 하겠다고 했다. 또 "생존 모드로 살았던 것 같다. 여자 아티스트는 몇 년 못 간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그런데 하면 할 수록 재미있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공부와 연습, 시간들. 오히려 마음이 많이 열리고 용기를 갖게 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완전체는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걸그룹의 교과서 소녀시대를 소개했다. 유리는 "이렇게 모인 건 4년 만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4년 만에 단체 인사를 했다.
윤아는 근황에 대해 "영화 '기적'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빅마우스'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자리를 단단히 잡았다. 새벽이로 시작해서"라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 윤아를 칭찬했다.
이어 세대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유리는 "소녀시대, 우리 엄마가 팬이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아는 "소녀시대 스키니진, 우리 엄마가 입던 바지라는 말도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무려 1년 간 준비했다고 밝히며 "눈 감고도 출 수 있다", "이제 와서 춤춰도 '다시 만난 세계'가 제일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윤아는 과거의 무대를 하면 부끄러운 느낌이 있는지 묻자 "귀여운 거 하면 그러지 않을까. '키싱유' 사탕 흔들고 양갈래 머리 했었다. 이제는 잘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탕을 주자 곧바로 노래에 맞춰 멤버들과 군무를 춰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세호는 앞으로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 물었다. 윤아는 "늘 말씀드린다. 열려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년이 15주년 아니냐. 딱 좋다"라며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수영은 "소녀시대 활동 난이도가 셌다 보니까, 어느 현장에 가도 작전이 세워지더라"라고 말했다. 서현은 "어떤 현장에 가도 긴장이 하나도 안 된다. 카메라가 익숙하고, 15년 가까이 하다보니까 '재미있겠다'라는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소녀시대에서는 막내였는데 이제 현장에 가면 내가 언니, 누나가 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 태연은 "막내 서현이 31세가 됐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며 지난 14년 활동을 돌아봤다. 16세에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는 태연은 "전주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본의 아니게 철이 빨리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현은 태연의 말에 공감한다며 "어린 나이에 사회 생활을 시작했던 거였다. 힘들었던 것들이 있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도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번아웃이 올 수밖에 없었던 틀이 있었다. 8시간 연습할 거냐고 하면, 12시간 하겠다고 했다. 또 "생존 모드로 살았던 것 같다. 여자 아티스트는 몇 년 못 간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그런데 하면 할 수록 재미있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공부와 연습, 시간들. 오히려 마음이 많이 열리고 용기를 갖게 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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