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제비설'부터 블랙핑크 제니 '싸대기 의혹'까지 각종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한예슬이 당당하게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부터 디스패치까지 한예슬을 저격, 그녀를 둘러싼 논란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시작은 한예슬의 셀프 '열애' 공개였다. 그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인기 여배우의 갑작스런 열애 사실에 많은 대중이 놀랐지만, 평소 솔직함이 매력이던 그를 두고 "역시 한예슬"이라는 반응도 많았다.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밝힌 것이 화근이 됐다.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영화 '비스티 보이즈'(08, 윤종빈 감독)라고 표현하며 폭로를 시작했다. '비스티 보이즈'는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남자 호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를 접한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다"라며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반격했다. 한예슬은 23일 라이브 방송에서 "(가세연) 김용호 부장은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최근에 소속사랑 계약이 만료됐는데 전 소속사 대표가 김용호 부장과 친한 사이다. 그래서 일종의 보복인가 생각도 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리고 지난 6월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한예슬 남자친구의 과거에 대해 다시 한 번 보도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더욱 커졌다. 디스패치는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고, 그가 남성 접대부로 일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사람들이 "한예슬 남자친구가 호스트보다 제비에 가깝다. 제비는 스폰을 목적으로 한다" "대치동 X씨 등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다. 그는 유부녀를 여러 차례 만났다. 한예슬과 사귀면서 9월에 가게를 그만뒀다"라며 제보 했다.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가 과거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연극배우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 그 시기는 이 친구가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며 "직업에 귀천이 없다.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다.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나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내 친구 말을 믿고 싶다"고 했다.
그의 당당한 해명 이후에도 온라인은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 관련 루머로 뜨거웠다. '현행법상 남성 접객원이 명문화돼 있지 않은 만큼 불법이 아니냐'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신문고 민원도 등장했다.
이와중에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fairytale"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무렇지 않게 근황을 전했다.
한예슬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만지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특히 한예슬은 자신을 향한 뜨거운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한 면모가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4일에는 자신의 자차인 보라색 람보르기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조만간 썰 풀어드릴께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를 선물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 새 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었다.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라며 "남자친구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다.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상황에서, 제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 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예슬은 한 남성의 스탠딩 토크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하며 자신의 심경을 대신했다. 영상 속 남성은 "남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당신은 돌로 죽일 줄 안다. 당신은 돌을 던지고, 손을 숨기고, 계속 돌을 던진다. 그리고 당신은 투수가 된 경험이 있다"며 "누군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적이 있나? 당신을 빼내려고"라며 일침한다.
이과정에서 소속사 측이 한예슬 남자친구와 관련한 허위사실 및 무차별한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 했고,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에 일일히 대응하며 설전을 이어갔다.
"주변에서 다 아니라고 하는 남자는 진짜 아니다. 팬으로서 하는 얘기다"라는 글에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이라고 당당해 했다.
'예쁜데 뭐가 모자라서 호스트바를'이라는 글에는 "호스트바 아니다. 제 남친 비하글도 고소 들어간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특히 한 누리꾼이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이냐"라고 연예계에 떠돌던 관련 루머에 대해 물었고, 한예슬은 "제니 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한 팬이 "낸시랭처럼 당하지 말고 주변에 다 아니라고 하는 남자는 정말 아니다. 팬으로서 하는 얘기다"라고 조언하자, 한예슬은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정말 찐"이라며 하트를 달았다. 이후에도 한예슬은 전과 다름 없이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예슬의 당당함 뒤엔 어떤 강력한 무기가 존재하는 걸까. 사방에서 쏟아지는 화살을 어떻게 막아내고, 어떻게 대응할 지 한예슬의 마이웨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부터 디스패치까지 한예슬을 저격, 그녀를 둘러싼 논란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시작은 한예슬의 셀프 '열애' 공개였다. 그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인기 여배우의 갑작스런 열애 사실에 많은 대중이 놀랐지만, 평소 솔직함이 매력이던 그를 두고 "역시 한예슬"이라는 반응도 많았다.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밝힌 것이 화근이 됐다.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영화 '비스티 보이즈'(08, 윤종빈 감독)라고 표현하며 폭로를 시작했다. '비스티 보이즈'는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남자 호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를 접한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다"라며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반격했다. 한예슬은 23일 라이브 방송에서 "(가세연) 김용호 부장은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최근에 소속사랑 계약이 만료됐는데 전 소속사 대표가 김용호 부장과 친한 사이다. 그래서 일종의 보복인가 생각도 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리고 지난 6월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한예슬 남자친구의 과거에 대해 다시 한 번 보도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더욱 커졌다. 디스패치는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고, 그가 남성 접대부로 일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사람들이 "한예슬 남자친구가 호스트보다 제비에 가깝다. 제비는 스폰을 목적으로 한다" "대치동 X씨 등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다. 그는 유부녀를 여러 차례 만났다. 한예슬과 사귀면서 9월에 가게를 그만뒀다"라며 제보 했다.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가 과거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연극배우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 그 시기는 이 친구가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며 "직업에 귀천이 없다.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다.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나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내 친구 말을 믿고 싶다"고 했다.
그의 당당한 해명 이후에도 온라인은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 관련 루머로 뜨거웠다. '현행법상 남성 접객원이 명문화돼 있지 않은 만큼 불법이 아니냐'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신문고 민원도 등장했다.
이와중에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fairytale"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무렇지 않게 근황을 전했다.
한예슬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만지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특히 한예슬은 자신을 향한 뜨거운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한 면모가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4일에는 자신의 자차인 보라색 람보르기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조만간 썰 풀어드릴께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를 선물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 새 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었다.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라며 "남자친구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다.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상황에서, 제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 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예슬은 한 남성의 스탠딩 토크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하며 자신의 심경을 대신했다. 영상 속 남성은 "남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당신은 돌로 죽일 줄 안다. 당신은 돌을 던지고, 손을 숨기고, 계속 돌을 던진다. 그리고 당신은 투수가 된 경험이 있다"며 "누군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적이 있나? 당신을 빼내려고"라며 일침한다.
이과정에서 소속사 측이 한예슬 남자친구와 관련한 허위사실 및 무차별한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 했고,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에 일일히 대응하며 설전을 이어갔다.
"주변에서 다 아니라고 하는 남자는 진짜 아니다. 팬으로서 하는 얘기다"라는 글에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이라고 당당해 했다.
'예쁜데 뭐가 모자라서 호스트바를'이라는 글에는 "호스트바 아니다. 제 남친 비하글도 고소 들어간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특히 한 누리꾼이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이냐"라고 연예계에 떠돌던 관련 루머에 대해 물었고, 한예슬은 "제니 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한 팬이 "낸시랭처럼 당하지 말고 주변에 다 아니라고 하는 남자는 정말 아니다. 팬으로서 하는 얘기다"라고 조언하자, 한예슬은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정말 찐"이라며 하트를 달았다. 이후에도 한예슬은 전과 다름 없이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예슬의 당당함 뒤엔 어떤 강력한 무기가 존재하는 걸까. 사방에서 쏟아지는 화살을 어떻게 막아내고, 어떻게 대응할 지 한예슬의 마이웨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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