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코로나19 확진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진 검사
신성록,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김준수, 코로나19 재검사 실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을 판정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텐아시아에 "김준수는 컨디션 이상은 없었으나, 27일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예정대로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검사를 받고 음성을 판정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김준수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배우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5월 5일 정오까지 일시적으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드라큘라'에 출연을 앞둔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이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김준수도 재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드라큘라'의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다. 나머지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검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하지만 배우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향후 일정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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