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홍보대사 박서준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기후위기 대응 힘 실었다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기후위기 대응 힘 실었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7일 시작되는 세계 최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앞두고 한국 공식 캠페인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으로 배우 박서준, 뮤지컬 ‘위키드’팀, 아티스트 김충재가 출연했다.
‘나와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은 어스아워를 시작으로 지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고 있다.
WWF 홍보대사 박서준은 ‘나의 휴식, 지구의 휴식’ 편에 재능기부로 출연해 에코백과 머그컵 사용하기 등 지구를 위한 실천 방법을 보여준다. 지난해 지속가능 패션 프로젝트에 목소리를 재능기부 한 데 이어 또 한 번 지구를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탰다. 2017년 WWF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서준은 리텍스타일(Re:Textile)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 등 꾸준히 환경을 위한 활동에 함께 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스아워 챌린지, 릴레이라이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스아워 챌린지는 지구 환경을 위해 자신이 실천하는 행동 1가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참여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온라인 챌린지다. 릴레이라이브는 27일 어스아워 당일, 소등 10분 전인 오후 8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벤트다. 릴레이라이브는 통역사 안현모의 사회로 진행되며,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방송인 타일러, 작가 정세랑, 아티스트 김충재가 참여할 예정이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소등하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 WWF 호주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는 190여 개국 7000여 개 도시, 1만 8000여 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 어스아워 관련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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