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기자 간담회
이규회, 연쇄살인마 강진묵 役으로 호평
이규회, 연쇄살인마 강진묵 役으로 호평

지난 2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괴물’은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수려한 영상, 리드미컬한 편집의 연출, 연기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흡이 시너지를 이루며 연일 호평을 이어갔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전국 5.4%, 수도권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심상치 않은 상승세까지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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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회가 연기한 강진묵은 만양읍 구석 골목의 오래된 구멍가게 주인. 늘 자신감이 없고 말을 더듬으며 사람들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지만, 순박한 강진묵의 얼굴은 가면이었다. 그가 만양읍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었기 때문.
'괴물'은 이규회의 첫 드라마 작품.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이규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체감은 못하는데, 후배들한테 칭찬 문자가 온다. 강진묵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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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이후 집에서 가끔 아내에게 '소영아' 라고 부른다. 그러면 아내는 쑥쓰럽게 '동건씨'라고 한다"며 웃었다.
'괴물' 9회는 오늘(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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