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 손흥민에 욕설→논란 일자 사과
허지웅, 라디오서 우회적 비판?
"대놓고 욕하는 모습 노출되는 것 답답"
허지웅, 라디오서 우회적 비판?
"대놓고 욕하는 모습 노출되는 것 답답"

이날 방송에서 도티는 크리에이터로서 느끼는 사명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건강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조카들도 내 채널을 보니까 자체 심의도 많이 거쳤다. 언젠가 내 아이도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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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허지웅은 "요즘 대놓고 욕을 한다거나 스포츠 선수한테 쌍욕을 하는 내용이 기사에 나오고 노출되는 걸 보면 답답하다"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허지웅이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그가 BJ 감스트를 저격한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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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터넷 방송이라는 핑계로 욕을 많이 했고, 시청자분들과 구독자분들께서 욕을 줄이라고 평소에도 많이 말했는데 제가 크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이렇게 큰 잘못을 한 거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BJ 감스트는 "손흥민 선수를 오랫동안 정말 좋아했고 응원했던 축구 팬으로서 괜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드린 거 같아 정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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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월 실종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당시 감스트는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제가 실종 됐다고 기사가 100개씩 떴다고 하더라. 실종 아니다. 저도 당황스럽다. 이걸 해명해야 하다니 어이가 없다"면서 스토커로 인한 고충과 건강 상의 문제에 대해 밝혔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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