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중학교 동창 A씨
유노윤호가 건넨 용기에 학폭 이겨내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
유노윤호가 건넨 용기에 학폭 이겨내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

A씨는 "요새 연예인이며 운동선수며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많이 올라오는데 저 또한 잊고 살았었지만 중학교 시절 당했던 학교폭력이 떠올라 글을 쓴다"며 "같은 반 한 친구가 제 팔에 칼빵 비슷하게 상처를 냈고 저는 워낙 바보같아서 그게 학교폭력인줄도 모르고 장난으로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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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유노윤호는 그냥 학교에서 축제 때마다 춤 공연도 하고 인기 많은 우상같은 그런 친구였는데 어느날 지나가다 상처난 제 팔을 보고 잡더니 '이거 그 자식이 그랬냐'며 '내가 혼내줄까'라는 뉘앙스로 저에게 한마디 해줬다"며 "저는 쑥스럽기도 해서 괜찮다하고 지나갔지만 그 한마디가 속마음으로는 엄청난 큰 힘이 되었고 학교도 자퇴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하여 지금은 어엿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이 글을 쓴 이유는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은 주위의 관심과 응원이 중요한 거 같고 유노윤호에게 그 당시 하지 못했던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어서"라며 "티비에서 나올 때마다 항상 응원한다.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였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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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일이 터지는데 같은 반 한 친구가 제 팔에 칼빵 비슷하게 상처를 냈고 저는 워낙 바보같아서 그게 학교폭력인줄도 모르고 장난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결국 담임선생님이 발견하고 상담을 받고나서야 이게 학교폭력이라는 걸 깨달았고 그 사실이 괴로웠으며 나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아 펑펑 울고 학교 자퇴까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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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중학교 동창이었던 유노윤호를 언급한 이유는 동창이긴 했으나 같은 반도 아니어서 친하진 않은 제게는 그냥 학교에서 축제 때마다 춤 공연도 하고 인기 많은 우상같은 그런 친구였는데 어느날 지나가다 상처난 제 팔을 보고 잡더니 '이거 그자식이 그랬냐'며 '내가 혼내줄까'라는 뉘앙스로 저에게 한마디 해주는 거였습니다.
저는 쑥스럽기도 해서 괜찮다하고 지나갔지만 그 한마디가 속마음으로는 엄청난 큰 힘이 되었고 학교도 자퇴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하여 지금은 어엿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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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나올 때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였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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