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대박집 수제자 도전기
떡볶이집 사장님, 홍현희에 "임신 잘되고 싶으면 OO 먹지마!"
떡볶이집 사장님, 홍현희에 "임신 잘되고 싶으면 OO 먹지마!"

카페 메뉴 선정에 고민을 거듭하던 희쓴 부부는 떡볶이로 메뉴를 정하고, 김혜수와 한가인이 하굣길에 빠지지 않고 들렀다는, 50년 전통 대박 분식집의 비밀 레시피를 전수 받기 위해 나섰다. 이미 홍현희의 입맛마저 사로잡았던 이곳은 김말이부터 떡볶이, 튀김까지 직접 만든 '손맛'을 고집하는 분식의 달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터. 대박 맛집을 소개하던 홍현희는 "김혜수, 한가인, 홍현희…원래 미인들은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한바탕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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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료들을 얘기하던 주인 할머니는 가장 중요한 황금비율에 있어서 말을 아껴 홍현희를 애태우게 했다. 알려줄 듯, 말 듯 황금비율을 베일에 숨기고, 홍현희가 뒤돌아 있을 때만 요리가 완성되는 등 며느리도 안 알려준다는 전통 레시피가 철저히 숨겨진 것. 하지만 주인 할머니는 "임신 잘 되고 싶으면 이건 절대 먹지 마"라며 떡볶이 비법이 아닌, 뜻밖의 다산 비법을 전해 홍현희를 솔깃하게 했다.
홍현희는 하는 일마다 실수를 연발하며 '일 똥손'임을 증명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주문 실수부터 계산 실수까지 저질렀던 홍현희가 설상가상 화상까지 입고 말았던 것. 우당탕탕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희쓴 부부는 과연 대박 맛집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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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127회는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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