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슈가도 함께 무대 소화
2년 연속 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피날레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0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2020 AMA')에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아티스트 오브 디 이어'(Artist of the Year)로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호명된 뒤 '2020 AMA'의 피날레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라이프 고즈 온'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하얀색 셔츠와 블랙 팬츠로 의상을 맞춘 방탄소년단은 감성적인 무드로 '라이프 고즈 온'을 불렀다. 방탄소년단만의 위로가 넘치는 무대였다. 이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에서는 형형색색의 무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아미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최근 어깨 수술로 회복 중인 슈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슈가는 '라이프 고즈 온'에서는 감성적인 랩을 분위기 넘치게 소화했고,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선 흥겨운 에너지를 뽐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0 AMA'에서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등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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