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대세 개그우먼으로 우뚝
코미디TV '운동뚱'부터 tvN '나는 살아있다'까지
"좋은 사람 나타나면 결혼할 것"
코미디TV '운동뚱'부터 tvN '나는 살아있다'까지
"좋은 사람 나타나면 결혼할 것"
개그우먼 김민경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경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민경은 "연애를 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 40년을 살아보니까 안 되는 건 정말 힘들게 안 된다는 걸 느꼈다"며 "주위에서 결혼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결혼할 때가 됐다고 해서 상대를 찾는 것보다는, 연애를 하다가 '이 사람이다' 싶을 때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바심에 누군가를 만나 이뤄진 사랑이 길게 갈 수 있을까 싶다. 당사자인 나보다 주위 사람들이 더 급하다"며 "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결혼과 아이에 대한 걱정은 있다. 그러나 나이로 인해 급하게 누군가를 만나서 맞춰나가기보다는 확신이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 이왕 기다리는 거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경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후 예능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 '나는 살아있다' 등에 나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김민경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민경은 "연애를 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 40년을 살아보니까 안 되는 건 정말 힘들게 안 된다는 걸 느꼈다"며 "주위에서 결혼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결혼할 때가 됐다고 해서 상대를 찾는 것보다는, 연애를 하다가 '이 사람이다' 싶을 때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바심에 누군가를 만나 이뤄진 사랑이 길게 갈 수 있을까 싶다. 당사자인 나보다 주위 사람들이 더 급하다"며 "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결혼과 아이에 대한 걱정은 있다. 그러나 나이로 인해 급하게 누군가를 만나서 맞춰나가기보다는 확신이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 이왕 기다리는 거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경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후 예능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 '나는 살아있다' 등에 나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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