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범접불가 포스의 캐릭터"
"더욱 흥미롭고 끌렸다"
"범접불가 포스의 캐릭터"
"더욱 흥미롭고 끌렸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에서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사연으로 복수심을 불태우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아내이자, 주석훈과 주석경 쌍둥이 엄마인 심수련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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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수련은 철저한 계획 하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결정하고 컨트롤한다. 내가 맡은 그 어떤 캐릭터보다 예측하기가 어려운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끌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수련이 내면의 고통을 어떻게 표현하고 복수하는가, 그의 이중적인 모습을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고상하고 강단 있는 억양과 절제되지만 우아한 행동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하며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고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털어놨다.
이지아는 심수련 역의 가장 큰 매력으로 “굳이 언성을 높이지 않아도 고요하게 한방을 날리는 범접불가 포스를 풍긴다.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 늘 모두를 배려하지만 그렇다고 당하기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매력적”이라며 “모든 것을 가진 여자 심수련이 복수의 칼을 갈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우아함과 복수에 들끓는 이중적인 모습이 공존할 수 있을지, 작가님 감독님과 상의하고 고민했다. 어쩌면 이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재미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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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지아는 “일단 비주얼적으로 볼거리가 너무나 많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본능에 대한 이야기가 가감 없이 펼쳐질 것”이라며 “마음의 준비는 필수”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지아는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는 배우”라며 “매 장면 무서운 집중력으로 열연을 펼쳐 현장에 감탄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지아만의 색깔로 그려낼 ‘펜트하우스’ 심수련 역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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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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