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일을 냈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 차트 동시 석권, '빌보드 어워즈' 및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스타디움 투어 등 최초·최고의 기록을 세웠던 방탄소년단.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K팝의 유일무이한 존재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K팝 역사에서 비영어권 가수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비주류로 평가되던 K팝을 주류를 바꿨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기록될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기록이다.
'핫100' 차트는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발표하는 순위표로, 노래 한 곡에 대한 순위이기 때문에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 비영어권 가수가 1위를 차지하기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여기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다이너마이트'가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다이너마이트'는 공개날인 8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의 35만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이례적인 기록에 빌보드도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적인 출발"이라고 표현하며 방탄소년단의 주요 성과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빌보드는 싸이가 2012년 2위에 오른 데 이어 한국 가수로선 이번에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국내 음원·음반 차트는 물론 미국의 빌보드와 영국의 오피셜 차트까지 점령하면서 이전의 기록을 깨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발표와 동시에 신기록을 계속 수립하면서 '핫100' 정상에 대한 가능성을 더 높게 키웠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한국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4일 12시간 만인 8월 26일 기준으로 2억 뷰를 돌파해 역시 최단 기록을 세웠다.
K팝 팬들의 상상은 현실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역대 빌보드에서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로 진입한 곡은 총 42곡에 불과했다. 방탄소년단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엘튼 존, 휘트니 휴스턴, 레이디 가가 등 레전드라 꼽히는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 가수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수들의 꿈이기도 한 빌보드 '핫100'. 방탄소년단은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멤버들 역시 공식 SNS에 감격을 소감을 남기며 행복을 함께 나눴다. 지민은 "너무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이뤄 낸 것이며 여러분들이 축하받을 것이며 이 성적 만큼이나 지금 여러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글과 함께 #우리아미상받았네 라는 태그로 함께 축하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기록이다.
'핫100' 차트는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발표하는 순위표로, 노래 한 곡에 대한 순위이기 때문에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 비영어권 가수가 1위를 차지하기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여기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다이너마이트'가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다이너마이트'는 공개날인 8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의 35만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이례적인 기록에 빌보드도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적인 출발"이라고 표현하며 방탄소년단의 주요 성과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빌보드는 싸이가 2012년 2위에 오른 데 이어 한국 가수로선 이번에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국내 음원·음반 차트는 물론 미국의 빌보드와 영국의 오피셜 차트까지 점령하면서 이전의 기록을 깨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발표와 동시에 신기록을 계속 수립하면서 '핫100' 정상에 대한 가능성을 더 높게 키웠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한국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4일 12시간 만인 8월 26일 기준으로 2억 뷰를 돌파해 역시 최단 기록을 세웠다.
K팝 팬들의 상상은 현실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역대 빌보드에서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로 진입한 곡은 총 42곡에 불과했다. 방탄소년단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엘튼 존, 휘트니 휴스턴, 레이디 가가 등 레전드라 꼽히는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 가수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수들의 꿈이기도 한 빌보드 '핫100'. 방탄소년단은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멤버들 역시 공식 SNS에 감격을 소감을 남기며 행복을 함께 나눴다. 지민은 "너무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이뤄 낸 것이며 여러분들이 축하받을 것이며 이 성적 만큼이나 지금 여러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글과 함께 #우리아미상받았네 라는 태그로 함께 축하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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