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전소미 출연
전소미 "이제 성인이라 주류 광고 가능"
'유스케' 전소미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유스케' 전소미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유스케' 전소미가 스무살을 맞아 주류 광고를 찍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전소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해 신곡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와 브루노 마스의 '트레저(Treasure)' 무대를 펼쳤다.

이날 전소미는 첫 번째 무대로 브루노 마스의 '트레저'를 선곡, 독보적인 음색과 스웨그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출연 당시 초졸이었던 전소미는 어느덧 성인이 되어 다시 스케치북을 찾았다.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질문에 전소미는 "12시가 되자마자 아빠랑 함께 맥주를 사러 가 신분증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기대와 다르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았다"라며 동시에 "미성년자라 주류 광고를 못 찍었는데 이제 성인이니까 가능하다. 광고주님들 연락 달라"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근 곡 쓰는 것에 취미가 생겼다는 전소미는 "제 미공개 곡 중에 '수박송'이라는 곡이 있는데, 수박을 먹다가 먹는 과정을 사랑으로 비유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었다"며 맛보기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재기 발랄한 전소미의 작곡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끝으로 전소미는 사랑을 기다리는 화끈한 소녀의 마음을 대변한 신곡 '왓 유 웨이팅 포'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지난 22일 발매한 전소미의 신곡 '왓 유 웨이팅 포'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차트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공개 2일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전소미는 컴백 일주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도 올랐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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