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업은 우리 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공연이자,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의 장이라는 의미에서 의미가 크다. 타이거JK와 유경화는 '수궁가' '시나위' 등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곡부터 'Monster' '엄지손가락'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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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관심도 고무적이다. K팝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시도인 'Great Cross’ 공연은 오픈 전부터 여러 해외문화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등 새로운 장르 협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Great Cross’는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해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만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동향을 적극 반영하고, 페스티벌의 주제인 ‘여기’란 공간(空)의 개념을 확장해 더욱 많은 사람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게 했다. 국악·대중음악·영상기술이 결합된 파격 무대로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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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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