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화끈한 1대 1 데스매치
14人이 빚어낼 트로트의 진한 맛
임영웅-박서진, 평소 절친이 털어놓는 충격적인 사연은?
영탁X최현상, '83년생 친구' 끈끈한 우정
'사랑의 콜센타' TOP7과 현역7이 트로트 빅매치를 벌인다. / 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TOP7과 현역7이 트로트 빅매치를 벌인다. / 사진제공=TV조선
신유, 박서진, 박구윤, 신성, 최현상, 소유찬, 장송호로 이뤄진 '현역 7'이 '사랑의 콜센타' TOP7과 불꽃 튀는 '1대1 데스매치'를 펼친다.

오는 2일 밤 10시 방송될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14회에서는 예고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TOP7과 현역7의 '트로트 별들의 전쟁' 빅매치가 펼쳐진다.

TOP7은 현역7 멤버들이 한 명씩 자신들의 대표곡으로 준비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하자 기선을 제압당했다. TOP7은 "갑자기 너무 긴장된다", "진짜 경연 같다"며 오랜만에 경연으로 돌아간 것처럼 긴장감을 내비쳤다. 또한 평소 임영웅과 두터운 친분을 가진 박서진이 충격적인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또한 서로 친한 TOP7과 현역7은 절친한 사이이기에 폭로전과 비하인드 에피소드들을 대거 방출했다.

'트로트 별들의 전쟁' 1라운드는 '미스터트롯' 때의 긴장감이 생각 날 만한 '1대 1 데스매치'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TOP7과 현역7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만큼이나 각자의 선곡에 심혈을 기울다. 영탁은 "경연 때 부른 '막걸리 한 잔'의 진한 감성과 '추억으로 가는 당신'의 리드미컬함을 합친 곡"이라며 엄청난 승리욕을 불태웠다. 이어 무대에 오른 영탁은 '리듬탁'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특유의 '탁창력'으로 열창했다. 영탁의 무대를 본 TOP7과 현역7은 모두 환호성과 기립박수를 쏟아냈다.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1대 1 데스매치'에서 진을 차지했던 영탁이 만들어낼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는 어떨지, 영탁의 선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탁은 현역7 멤버 중 공통점으로 진하게 맺어진 우정에 대해 털어놨다. 영탁은 트로트계에서 유일한 83년생 친구라고 최현상을 소개하면서 "현상이도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서로 위로를 많이 해주던 사이", "'미스터트롯'도 같이 준비했었다"고 고백했다. 최현상이 준비한 무대를 본 영탁이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면서 '트로트계 유일한 83라인'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모든 자존심을 내건 TOP7과 현역7이 진지하게 '트로트 별들의 전쟁'에 임해 대결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14명의 트로트계 별들이 초대하는 대한민국 트로트의 진한 맛과 그들이 선보일 '역대급 무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 14회는 오는 2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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