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청취자 연애 사연 재연
"경상도 남자라 잘 못해"
"한 번도 '자기'라고 한 적 없어"
"경상도 남자라 잘 못해"
"한 번도 '자기'라고 한 적 없어"
가수 영탁이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한 연애 스타일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오늘(3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영탁은 한 청취자가 보낸 아들의 요란스런 연애 사연에 맞춰 방송인 박슬기와 함께 상황극을 펼쳤다. 극 중 대사인 "자기야, 여보야, 사랑해"를 외치던 영탁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는 경상도 (남자)다. '자기야'라는 말을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글거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탁은 "이름을 부르면 불렀지 '자기야'라는 말은 안 한다. 경상도라 못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시범을 보이듯 게스트 박슬기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렀다. 이에 박슬기는 "달콤하다. 영탁이 말하면 뭐든 달콤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4시 사이 방송되며 영탁이 고정 출연하는 ‘음악 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오늘(3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영탁은 한 청취자가 보낸 아들의 요란스런 연애 사연에 맞춰 방송인 박슬기와 함께 상황극을 펼쳤다. 극 중 대사인 "자기야, 여보야, 사랑해"를 외치던 영탁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는 경상도 (남자)다. '자기야'라는 말을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글거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탁은 "이름을 부르면 불렀지 '자기야'라는 말은 안 한다. 경상도라 못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시범을 보이듯 게스트 박슬기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렀다. 이에 박슬기는 "달콤하다. 영탁이 말하면 뭐든 달콤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4시 사이 방송되며 영탁이 고정 출연하는 ‘음악 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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