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웅탁', 성공적인 데뷔
이문세 '옛 사랑' 재해석
환상의 하모니, 색다른 감동
이문세 '옛 사랑' 재해석
환상의 하모니, 색다른 감동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329942.1.jpg)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임영웅과 영탁이 스페셜 협업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MC들과 만난 두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짧은 인터뷰에 응했다. 영탁은 음악 방송에 데뷔한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자신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짧게 부르며 "얼떨떨하지만 설렌다"고 답했다.
이어 임영웅은 지난 4일 최초로 선보인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 영상이 조회수 140만을 돌파한 것에 대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는데 덕분에 행복한 한 주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영탁과 임영웅은 자신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을 짧게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329955.1.jpg)
무대를 이어 받은 임영웅은 '이제 나만 믿어요'를 통해 감성 트로트를 들려줬다. 그는 우수에 찬 눈빛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깜짝 협업 무대도 선보였다. 이문세의 '옛 사랑'을 재해석한 두 사람은 밝은 톤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임영웅과 영탁은 각자만의 개성을 살린 보컬을 선보이다가도 서로를 마주 보며 환상의 하모니를 자아냈다. 마치 한 팀과 같은 찰떡 호흡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최강창민, (여자)아이들, 임영웅, 영탁, 홍진영, 세정, 시그니처, MCND, 원어스, 리아, TOO(티오오), FAVORITE, HYNN(박혜원), 스텔라장, 하진, MY st(마이스트)가 출연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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