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캐릭터 MV 및 에피소드 공개
방탄소년단 소설·그림책·드라마 출시
'커넥트, BTS' 시작으로 월드투어까지 거침없이 질주
방탄소년단 소설·그림책·드라마 출시
'커넥트, BTS' 시작으로 월드투어까지 거침없이 질주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년, 한계를 뛰어 넘고 그 이상의 것을 바라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과 영국 차트 동시 석권, '빌보드 어워즈' 및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스타디움 투어를 비롯해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최초·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K팝의 상징적인 존재임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K팝을 넘어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간다. 음악으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었던 방탄소년단은 지난 7년 간 자신들이 쌓아온 기록을 밟고 더 높고 넓은 곳을 향한다.
방탄소년단에게 2019년은 글로벌 무대로 거침없이 뻗어나간 해다. 이들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각각 2관왕과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팝의 양대 차트인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싱글 '라이트/ 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도 거침없이 전 세계를 휘저을 예정이다. 올해는 시작부터 화려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로 참석해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글로벌 톱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이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2020년 스스로 쌓아온 기록을 뛰어넘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로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방탄소년단의 2020년 큰 그림은 네 개로 나뉜다. '커넥트, BTS(CONNECT, BTS)'와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2020년 월드 투어, 그리고 아미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다.
'커넥트, BTS'는 22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한민국 서울, 미국 뉴욕 등 전 세계 5개국에서 약 3달에 걸쳐 펼쳐지며 3월 27일 폐막한다. 이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이 음악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과의 조우를 통해 예술적 확장을 시도하고, 자신들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대 예술 세계에 새로운 청중을 끌어들였고, 아미들이 이전까지 관심이 없었거나 접근하지 못했던 문화 분야로 연결시켰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지닌 철학과 메시지가 현대미술이라는 표현 예술과 만나 관객과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K팝을 넘어 대중음악과 예술 전반으로 뻗은 셈이다.
전 세계 언론도 '커넥트, BTS'를 주목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방탄소년단이 대중 예술 작품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뮤직비디오와 같이 유튜브에서 수백만의 뷰를 만들어내지는 않겠지만, 방탄소년단의 원대한 목표를 표출한다"고 호평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곰리의 예술은 상대적으로 고립되어 있었으나, 방탄소년단의 수백만 팬들이 함께함으로써 예술과 새로운 대중을 잇는 연결 다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화양연화' 시리즈부터 '맵 오브 더 솔' 시리즈까지 방탄소년단의 확장된 서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선주문만 410만 장을 기록하며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했고, 앨범 발매 당일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앨범 단시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아이튠즈 차트에서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1위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새로운 기록을 추가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0년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캐나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친다. 투어 일정표에는 6월 13~14일 공연 개최지가 물음표로 표기돼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방시혁 대표는 "이번 월드투어는 이전에 방문하지 않았던 나라도 방문해 공연을 펼치며, 온오프라인 중계 라인을 넓혀 전 세계 아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콘서트 기간 중에만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회사 설명회에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계획들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공연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법으로 팬 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들이다. 소설과 드라마, 음악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등장했던 방탄소년단의 캐릭터는 전 세계 아미를 열광하게 했다. 특히 지난 가을 캐릭터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공개 3달 만에 33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이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진다. 상반기에는 캐릭터의 새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하반기에는 짧은 에피소드 4편이 공개된다. 이후 캐릭터들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과 콘텐츠로 출시될 예정이다.
빅히트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담은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를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출간해 위플리를 통해서 20만권 이상 판매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올해 빅히트는 '화양연화 더 노트'를 잇는 신작 '화양연화 더 노트2'를 내놓는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을 그림책으로 풀어낸 '그래픽 리릭스'도 준비하고 있다. 총 5권으로 풀어나갈 '그래픽 리릭스'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와 함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담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향유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드라마도 준비됐다.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지는 않지만,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각자의 상처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멋진 성장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KBS2 '올드미스 다이어리', JTBC '눈이 부시게'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각색과 각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가 제작을 맡는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2021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아미를 위한 새로운 방탄소년단의 음악 게임도 론칭된다. 음악 게임은 단순히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수록하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팬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게임 그 이상의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버스 멤버라면 누구나 가입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외 팬들을 위해 아티스트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도 준비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 열풍도 거세다. 빅히트는 아미가 팬 활동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아티스트 영상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간단한 한국어 문법과 아티스트가 자주 쓰는 표현이 담겨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방탄소년단에게 2019년은 글로벌 무대로 거침없이 뻗어나간 해다. 이들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각각 2관왕과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팝의 양대 차트인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싱글 '라이트/ 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도 거침없이 전 세계를 휘저을 예정이다. 올해는 시작부터 화려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로 참석해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글로벌 톱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이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2020년 스스로 쌓아온 기록을 뛰어넘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로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방탄소년단의 2020년 큰 그림은 네 개로 나뉜다. '커넥트, BTS(CONNECT, BTS)'와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2020년 월드 투어, 그리고 아미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다.
'커넥트, BTS'는 22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한민국 서울, 미국 뉴욕 등 전 세계 5개국에서 약 3달에 걸쳐 펼쳐지며 3월 27일 폐막한다. 이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이 음악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과의 조우를 통해 예술적 확장을 시도하고, 자신들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대 예술 세계에 새로운 청중을 끌어들였고, 아미들이 이전까지 관심이 없었거나 접근하지 못했던 문화 분야로 연결시켰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지닌 철학과 메시지가 현대미술이라는 표현 예술과 만나 관객과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K팝을 넘어 대중음악과 예술 전반으로 뻗은 셈이다.
전 세계 언론도 '커넥트, BTS'를 주목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방탄소년단이 대중 예술 작품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뮤직비디오와 같이 유튜브에서 수백만의 뷰를 만들어내지는 않겠지만, 방탄소년단의 원대한 목표를 표출한다"고 호평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곰리의 예술은 상대적으로 고립되어 있었으나, 방탄소년단의 수백만 팬들이 함께함으로써 예술과 새로운 대중을 잇는 연결 다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화양연화' 시리즈부터 '맵 오브 더 솔' 시리즈까지 방탄소년단의 확장된 서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선주문만 410만 장을 기록하며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했고, 앨범 발매 당일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앨범 단시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아이튠즈 차트에서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1위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새로운 기록을 추가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0년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캐나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친다. 투어 일정표에는 6월 13~14일 공연 개최지가 물음표로 표기돼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방시혁 대표는 "이번 월드투어는 이전에 방문하지 않았던 나라도 방문해 공연을 펼치며, 온오프라인 중계 라인을 넓혀 전 세계 아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콘서트 기간 중에만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회사 설명회에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계획들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공연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법으로 팬 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들이다. 소설과 드라마, 음악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등장했던 방탄소년단의 캐릭터는 전 세계 아미를 열광하게 했다. 특히 지난 가을 캐릭터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공개 3달 만에 33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이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진다. 상반기에는 캐릭터의 새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하반기에는 짧은 에피소드 4편이 공개된다. 이후 캐릭터들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과 콘텐츠로 출시될 예정이다.
빅히트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담은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를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출간해 위플리를 통해서 20만권 이상 판매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올해 빅히트는 '화양연화 더 노트'를 잇는 신작 '화양연화 더 노트2'를 내놓는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을 그림책으로 풀어낸 '그래픽 리릭스'도 준비하고 있다. 총 5권으로 풀어나갈 '그래픽 리릭스'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와 함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담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향유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드라마도 준비됐다.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지는 않지만,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각자의 상처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멋진 성장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KBS2 '올드미스 다이어리', JTBC '눈이 부시게'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각색과 각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가 제작을 맡는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2021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아미를 위한 새로운 방탄소년단의 음악 게임도 론칭된다. 음악 게임은 단순히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수록하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팬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게임 그 이상의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버스 멤버라면 누구나 가입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외 팬들을 위해 아티스트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도 준비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 열풍도 거세다. 빅히트는 아미가 팬 활동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아티스트 영상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간단한 한국어 문법과 아티스트가 자주 쓰는 표현이 담겨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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