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아내의 맛’ 84회에서는 약 4개월 만에 복귀한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아프리카 잠비아로 여행을 떠났다. 희쓴 부부는 입국부터 잠비아 9시 메인뉴스를 장식하는가 하면, 찰떡같은 면모를 자랑했다.
오는 25일 방송될 ‘아내의 맛’ 86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절경과 장관이 쉼 없이 펼쳐지는 잠비아에서 결국 아프리카 대자연까지 접수하고만 희쓴 부부의 활약상을 보여주며 리얼 웃음을 전한다.
무엇보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1.6km 길이의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에 위치한 ‘악마의 수영장’에서의 인생샷을 꿈꾸며 장장 10시간을 달려갔던 상황. 하지만 예상치 못한 휴업 소식에 망연자실하는 것도 잠시, 우기에 운영하는 ‘천사의 수영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입수와 동시에 아찔한 낙차와 폭포의 절경에 탄성을 터뜨렸다. 하지만 홍현희가 셀카를 찍는 도중 휴대전화를 놓치는 바람에 그대로 폭포 속으로 떨어뜨렸다. ‘빅토리아 폭포’의 추억은 결국 눈으로 간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희쓴부부는 말을 잇지 못하고 말았다.
이어 희쓴 부부는 아프리카 대자연에서 야생 사자와 산책을 즐기는 체험도 도전했다. 이곳에서도 홍현희의 셀카본능은 계속됐고, 휴대전화를 들고 야생 사자와 인생 셀카를 시도했다. 하지만 결국 홍현희가 실수로 휴대전화를 사자의 코앞에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에 휴대전화를 사이에 두고 홍현희와 야생 사자의 눈싸움이 펼쳐졌다. 희쓴 부부가 아프리카의 추억이 담긴 휴대전화를 사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희쓴 부부가 재충전 후 돌아온 ‘아내의 맛’에서 그야말로 종횡무진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며 “눈이 확 트이는 잠비아의 대자연과 한시도 쉬지 않는 에피소드 제조기, 희쓴 부부의 대 활약을 볼 수 있는 잠비아 여행 2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