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오늘(31일) ‘FM대행진’ 막방→KBS 퇴사 “방송 그만 두는 것 아냐”
입력 2020.01.31 09:00수정 2020.01.31 09:00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 /사진=텐아시아 DB
KBS를 퇴사하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KBS 라디오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을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박 아나운서는 31일 오전 방송된 ‘박은영의 FM 대행진’에서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를 떠나 더 이상 ‘FM 대행진’에서 뵐 수 없지만 방송을 아예 그만 두는 것은 아니다. 이 끼를 어떡하겠느냐”며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여러 곳에서 여러분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뉴스를 비롯해 교양,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3살 연하의 스타트업 기업 CEO인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로와 결혼했다.
최근 KBS에 사직 의사를 밝힌 박 아나운서는 퇴사 수순을 밝은 뒤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