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한 배우 최우식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오전 한 매체는 “최우식이 내달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화 ‘경관의 피’ 촬영과 2월 개봉하는 ‘사냥의 시간’ 홍보 일정 때문이다.
이날 최우식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확인 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앞서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등에 참여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기생충’ 알리기에 톡톡히 일조했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받자 송강호 등은 최우식에게 “네가 영어로 소감을 많이 말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우식은 극 중 전원 백수 가족의 장남 기우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우식이 ‘기생충’이 새 역사를 쓸 순간을 함께할 지 주목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29일 오전 한 매체는 “최우식이 내달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화 ‘경관의 피’ 촬영과 2월 개봉하는 ‘사냥의 시간’ 홍보 일정 때문이다.
이날 최우식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확인 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앞서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등에 참여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기생충’ 알리기에 톡톡히 일조했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받자 송강호 등은 최우식에게 “네가 영어로 소감을 많이 말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우식은 극 중 전원 백수 가족의 장남 기우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우식이 ‘기생충’이 새 역사를 쓸 순간을 함께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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