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DJ DOC 멤버 박정환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영등포경찰서 수사과 경제팀 관계자는 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정환이 22일 오전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며 “앞으로 피고소인인 이하늘과 김창렬도 조사를 하겠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환은 고소인 조사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이하늘이 공식적인 사과를 전하는 자리에서 ‘눈꼽에 발등이 찍힌 기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또 한 번 실망하게 됐다”며 “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 고소를 취하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환은 KBS 에 출연해 “박정환은 몸치였다”고 말한 이하늘과 김창렬을 지난 15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17일 이하늘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를 전하고 잠정은퇴를 선언했지만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 박정환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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