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넘버원
KBS2 밤 11시 15분
역시 보아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연달아 SBS 에 출연해 경쟁을 펼치는 동안, SBS ‘K팝 스타’에서 눈 화장만큼이나 아름다운 심사평을 들려줬던 보아는 두 심사위원이 가지 않은 길인 에 출연한다. 보아니까 가능한 영리한 선택이다. 그러나 정작 보아는 심사 도중 “‘보아니까’라는 말이 너무 싫었다”며 넘버원이 되기 위해 감내해야 했던 외로움과 부담감에 대해 털어놓았다. 오늘 는 그 심사평의 풀 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우연히 기획사에 캐스팅됐던 시절부터 14살에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해 말 그대로 ‘넘버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다.
오늘의 공유 닮은꼴
2회 tvN 밤 11시
한순간에 18살 강경준에서 30살 서윤재로 훌쩍 커버린 KBS 의 공유를 만나기 일주일 전, 의 김기범이 먼저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을 탔다. SBS 의 김주원(현빈)과 길라임(하지원)처럼 마법의 술을 먹은 것도 아니고 그저 평소처럼 수영을 했을 뿐인데 14살의 금은동은 어쩌다 25살의 황민수가 된 것일까. 11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은 그 날, 사춘기 소년 금은동은 수영 대회에서 받은 메달을 팔아 반지를 마련할 정도로 좋아했던 정혼녀 하순심(주비)에게 배신당하는 한편, 박물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대동그룹 상속녀 이태리(박예진)를 지켜주는 늠름한 소년으로 인정받았다. 25살이 된 소년은 과연 어떤 누나와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들어갈까.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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