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동물농장’ 안재홍-강소라./ 사진제공=SBS
‘동물농장’ 안재홍-강소라./ 사진제공=SBS
배우 안재홍과 강소라가 올해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기적과 희망의 순간을 보여준 동물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2019년에도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혹은 어느날 갑자기 버려진 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TV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하지만 슬픔 뒤에는 기쁨이, 절망 뒤에는 행복이 오기도 하듯, 절망 끝에서 기적을 붙잡은 녀석들도 있다.

이들의 기적, 그리고 희망의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두 명품 배우, 강소라, 안재홍이 동물농장을 찾았다.

두 배우가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난 가을, 아파트 주차장에 유기돼 충격을 안겨주었던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다. 순이는 안타깝게도 몸 곳곳에서 종양이 발견돼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순이는 방송 이후 180도 달라진 견생을 살게 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암에 걸려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한다는 사연이 적힌 편지와 함께 공원 산책로 화장실에 버려졌던 흰둥이 역시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흰둥이의 사연을 듣고 다급히 동물농장의 문을 두드려 새 가족으로 맞이한 스타가 있다고.

마지막으로 창녕의 한 풀숲에 유기됐던 10마리의 품종묘들. 여러 친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떠났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직도 보호소를 떠나지 못한 녀석들도 있다. 이 녀석들이 자신들을 보듬어줄 사랑의 기적을 만날 수 있을까.

강소라, 안재홍 두 배우가 전하는 가슴 뜨거운 감동 기적 스토리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TV동물농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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