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김영대./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배우 김영대./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배우 김영대가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캐스팅됐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멜로물.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한다.

극중 김영대는 목해원의 고등학교 동창 오영우를 연기한다. 오영우는 늘 혼자였던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모든 것에 무례하고 관심 없는 인물이다. 혜천고의 명실상부 원탑인 그는 점차 해원에게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김영대는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를 통해 “너무나 좋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소설을 재미있게 읽어 이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었는데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으로 데뷔한 김영대는 다양한 작품과 화보를 통해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신예다. 특히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오남주 역을 맡아 차갑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물론 사랑에 서툰 귀여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이재욱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재욱은 은섭의 친구 이장우 역을 맡았다. 이에 두 사람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대가 출연하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검사내전’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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