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뷰티 프로그램 MC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려요. 서툴겠지만 K뷰티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배우 고준희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뮤직 뷰티쇼 ‘핑크페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핑크페스타’는 한류스타가 중국 파워 인플루언서인 ‘왕홍’과 함께 최신 뷰티 정보를 전달하는 글로벌 뷰티쇼. 중국에 K뷰티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준희를 비롯해 방송인 광희, 그룹 엔씨티의 쿤, 가수 김종국, 김민규가 MC를 맡았다.
고준희는 “아직 촬영을 하지 않았다. 내일(19일) 시작한다”고 밝히며 “사실 나는 뷰티에 대해 잘 모른다. 뷰티 프로그램 MC는 트렌드도 앞서가고 지식도 많아야 할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작가님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줬다. 이번 기회를 통해 뷰티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중국어 실력을 묻자 고준희는 “자기소개나 간단한 용어 정도는 할 줄 안다”며 “2016년에 상해로 넘어가 중국드라마를 찍었다. 4개월 정도 촬영한 뒤 한국에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사드가 터져 아직까지 방송이 안 되고 있다. 그때는 한국말로 연기해 따로 중국어 준비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특별한 뷰티팁은 무엇일까. 고준희는 “물을 자주 마신다. 걷는 운동을 하면 피부에 생기가 돌고 환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무엇보다 좋은 화장품을 쓰는 게 가장 좋은 팁”이라고 미소 지었다.
왕홍으로는 안안, 따루루, 크리스K, 따닝 푸, 쟈쟈, 샤오야오, 니네샤오칭타라오반이 함께한다. ‘핑크페스타’를 통해 소개된 제품들은 중국 온라인 및 모바일 상거래 플랫폼 ‘티몰’과 ‘타오바오’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안안은 “한국 화장품은 확실히 좋다”며 “많은 중국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의 피부가 좋다고 느낀다. 나뿐만 아니라 주위 친구들도 한국 화장품을 많이 쓰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화장품을 나의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쟈쟈는 “나는 한국 화장품의 성분표와 배합율도 연구해 어떤 연령계층에 맞을지 파악한 뒤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핑크페스타’는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고준희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뮤직 뷰티쇼 ‘핑크페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핑크페스타’는 한류스타가 중국 파워 인플루언서인 ‘왕홍’과 함께 최신 뷰티 정보를 전달하는 글로벌 뷰티쇼. 중국에 K뷰티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준희를 비롯해 방송인 광희, 그룹 엔씨티의 쿤, 가수 김종국, 김민규가 MC를 맡았다.
고준희는 “아직 촬영을 하지 않았다. 내일(19일) 시작한다”고 밝히며 “사실 나는 뷰티에 대해 잘 모른다. 뷰티 프로그램 MC는 트렌드도 앞서가고 지식도 많아야 할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작가님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줬다. 이번 기회를 통해 뷰티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중국어 실력을 묻자 고준희는 “자기소개나 간단한 용어 정도는 할 줄 안다”며 “2016년에 상해로 넘어가 중국드라마를 찍었다. 4개월 정도 촬영한 뒤 한국에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사드가 터져 아직까지 방송이 안 되고 있다. 그때는 한국말로 연기해 따로 중국어 준비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특별한 뷰티팁은 무엇일까. 고준희는 “물을 자주 마신다. 걷는 운동을 하면 피부에 생기가 돌고 환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무엇보다 좋은 화장품을 쓰는 게 가장 좋은 팁”이라고 미소 지었다.
안안은 “한국 화장품은 확실히 좋다”며 “많은 중국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의 피부가 좋다고 느낀다. 나뿐만 아니라 주위 친구들도 한국 화장품을 많이 쓰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화장품을 나의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쟈쟈는 “나는 한국 화장품의 성분표와 배합율도 연구해 어떤 연령계층에 맞을지 파악한 뒤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핑크페스타’는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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