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맛3’ 정준·김유지 커플. /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3’ 정준·김유지 커플.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직진남 정준이 연인 김유지에게 심쿵 프러포즈를 한다.

온ㄴ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의 8회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한층 더 무르익은 애정전선으로 안방극장을 다시 한 번 설렘으로 요동치게 만든다. 이날 김유지는 한가득 짐을 챙겨 차에서 내린 뒤 의문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수상한 장소의 정체는 정준·김유지 커플이 새롭게 개점 준비 중인 카페였던 것. 김유지와 정준은 두 사람의 커플 카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새롭게 배치한 후 김유지가 가져온 머그잔을 설거지를 하며 둘만의 카페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한바탕 폭풍 같던 청소 시간이 끝이 난 뒤, 두 사람은 며칠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김유지는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보는 건 처음”이라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했다. 정준은 그런 김유지를 행복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결혼해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싶다”고 고백했다.

볼이 붉어진 김유지는 “이렇게 둘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니까 꼭 가족이 된 느낌이 든다”고 화답했다. 정준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그럼 가족 하자”며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썸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단 17일이라는 초고속 진도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빵준빵지 커플이 연인에서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정준과 김유지가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둘 만의 공간인 커플 카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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