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에서도 ‘순위 밖’ 멤버가 있었던 것으로 13일 드러났다.
이날 엠넷(Mnet) ‘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마스트의 김태환 변호사는 텐아이아와의 통화에서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확인한 결과 ‘프로듀스101 시즌 1’에서도 데뷔조(아이오아이) 1명의 순위가 변경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프로듀스101 시즌 1’의 최종회 생방송 경연에서 데뷔 순위 안에 있었던 멤버 O가 밖으로 밀려나고 순위 밖에 있었던 멤버 P가 데뷔조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즌 1에서는 1차 선발에서만 총 네 명의 순위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제작진이 1차 투표에서 61위 안에 있던 연습생 두 명을 61위 밖으로 밀어내고 1차 탈락이었던 연습생 두 명을 61위 안으로 들여보낸 것이다.
그러나 검찰의 불기소이유서에 따라 시즌 1부터 데뷔조 순위에서도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프로듀스’ 조작 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아이오아이 최종 순위 조작은 안준영 PD, 김용범 CP가 아니라 엠넷의 또 다른 ‘프로듀스’ 제작진에 의해 뒤바뀐 것으로 알려져 윗선의 개입 여부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이날 엠넷(Mnet) ‘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마스트의 김태환 변호사는 텐아이아와의 통화에서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확인한 결과 ‘프로듀스101 시즌 1’에서도 데뷔조(아이오아이) 1명의 순위가 변경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프로듀스101 시즌 1’의 최종회 생방송 경연에서 데뷔 순위 안에 있었던 멤버 O가 밖으로 밀려나고 순위 밖에 있었던 멤버 P가 데뷔조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즌 1에서는 1차 선발에서만 총 네 명의 순위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제작진이 1차 투표에서 61위 안에 있던 연습생 두 명을 61위 밖으로 밀어내고 1차 탈락이었던 연습생 두 명을 61위 안으로 들여보낸 것이다.
그러나 검찰의 불기소이유서에 따라 시즌 1부터 데뷔조 순위에서도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프로듀스’ 조작 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아이오아이 최종 순위 조작은 안준영 PD, 김용범 CP가 아니라 엠넷의 또 다른 ‘프로듀스’ 제작진에 의해 뒤바뀐 것으로 알려져 윗선의 개입 여부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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